지난 2월 22일과 23일에 전남 여수에서 개최한 2002년도 연구회 제1차모임 결과입니다.

(이번 모임장소가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하는데도 전국으로부터 각자 새벽부터 출발하여 모여주신 참석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금년도 첫 모임이었던만큼 많이 반가웠으며, 참석해주신 분들 모두 나름대로 조금씩은 의미있는 시간들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번 모임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물심양변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소장님과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수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도 제가 감사 말씀 드렸습니다).




1. 행사개요
○ 일시(장소) : 2002. 2. 22. 13:30∼18:00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강당)
○ 참석자 : 26명
- 학계 및 연구 지도기관 : 13(고재영, 김승일, 박윤점, 서종택, 송정섭, 이진재, 이철희, 이희두, 장영득, 정정학, 이공준, 안민실, 박재옥)
- 관련농가 및 업체 : 5(류병열, 이재경, 이재석, 장형태, 조규원)
- 동호인 및 대학원생 등 : 8(정현환, 이충환, 이상민, 조우묵, 김예태, 이영주, 차동주, 이은호)

2. 발표 및 토론
가.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현황 및 사업(농업기술센터 소장)
나. 국내외 야생화 관련사이트 운영현황 분석 및 발전방향(고재영)
다. 디지털 카메라와 야생화 촬영하는 법(차동주)
라. 온라인을 통한 야생화 거래실태와 발전방향(이재석)

3. 현장견학
3-1. 전라남도 수산종합관
○ 무술목유원지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전라남도수산종합관은 해양수산문화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곳에 전시하여 관광시설화함으로써 일반인에게는 해양수산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 높이고 청소년들에게는 행양수산에 대한 과학의 꿈을 키울 수 있게 해준다.

3-2. 오동도
○ 오동도는 남해안도서지역에서 자생하는 상록 난대성수종인 동백, 신이대, 후박, 해송, 구실잣밤나무 등을 관찰할 수 있어 생태학적 임학적 학술가치가 높고 특히 동백나무는 전국최대의 군락지로 3,000여 그루가 자라고 있음
○ 동백림 : 오동도의 자랑인 동백꽃. 10월부터 피기 시작해 다음해 4월까지 온 섬을 뒤덮고 오동도 동백(冬栢)은 겨울철에 피어 여타지역에서 봄에 피는 춘백(春栢)과는 다르다. 코끼리바위, 거북바위 등의 기암절벽과 동백, 후박나무, 신이대들과 자연스런 조화를 이뤄, 보는 이의 감탄을 절로 자아내게 하며, 한번 찾은 이들의 발길을 또다시 이끈다.

3-3. 진남관
○ 진남관은 조선시대 사백여년간 수군의 본거지로 1599년 선조 32년 기해년 12월에 통제사겸 전라좌수사로 부임한 이시언이 정유재란으로 불타버린 진해루터에 세운 75칸의 거대한 객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