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아우라지에 가면 유명한 집이 있죠! '옥산장'이라고...작년 그곳에 갔다가 마당 한가득 피어있는 돌단풍을 보며 너무 좋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왜냐면 저희집에도 돌단풍이... 아! 그런데 아오라지에 가시면 혹여, 그 집에 꼭 들려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듯...ㅋㅋㅋ

저희 집 베란다에도 홀로서기 하고 있죠. 3년전에 선물로 받는건데, 작년에는 꽃을 못봤어요 올해는 피었으면 좋겠읍니다.  홍은화님도 돌단풍을 좋아하시는군요....

옥산장이라.. 그 집은 뭐가 맛있나요? 정보를 확실히 알려줘야조

하하하~ 가실때 연락하세요~ 근데, 강원도계심서, 옥산장을 모르시다뉘...혹시~~~ ^^*

옥산장이라!  옥으로 만든 산장인가? 그럼 옥메트가 있는 장인가? 이구.

요즘 돌단풍으로 한창 실험하고 있습니다. 돌단풍 꽃을 잘 보려면 역시 약간의 저온을 겪게 해야 합니다. 베란다에서 기를 때는 겨울동안 0도정도를 약 40-50일 겪게 해주면 꽃이 잘 필꺼예요. 화분에 있을테니 말라죽지 않도록 3-4일에 한번씩 물을 잘 줘야하는 것은 물론이고...은화씨는 너무 약만 올리지 말고 상세히좀 갈켜 드리세요~ 아우라지 갔을 때 난 그집 못봤는데...^^

돌단풍의 학명은 Acer" 단풍"과 phyllon "잎"의 복합어로 단풍나무 잎을 닮은데도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한국과 만주지역에 나는 1속 1종으로 이 식물을 처음본 외국인들은 상당히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음. 잘하면 많이 팔아먹을 수도 있겠죠

그러게요...정향나무처럼 미스김라일락으로 둔갑하는일이 다시 생길지도...으윽..이거 또, 국수적이라고...어쨌든, 우리것은 꼬옥 지켰으면 합니다.

돌단풍이 뼈대있는 가문 이군요...하긴... 바위계곡 틈새에서 물소리와 함께하는 풍류를 봐도 알겠읍니다..^^

돌 단풍이야 말로 가장 한국적인 멋을 느끼게 해주는듯 합니다

  돌단풍꽃이 아름답게 피었는데 씨앗을 받아서 뿌리면 새싹이 나오는지 무척 궁금한데 누구 아시는분 있으시면 갈켜 주세요. 꼭옥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