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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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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광현 댓글 9건 조회 346회 작성일 05-12-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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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의 인편을 묻어두면 목자가 발생하고~
저도 목자라는 용어를 처음 접합니다.
백합의 뿌리를 캐다보니 이런 것이 하나 나오네요
이것이 인편이 분리되어 싹이 나온 것이 아닌가 합니다.
바로 목자라는 것인가 합니다.

실험적으로 인편을 벗겨내고 난 다음
남은 뿌리는 다시 화분에 묻었습니다.

댓글목록

한미순님의 댓글

한미순 작성일

  꼭 마늘 같네요 백합의 뿌리가 이렇게 생겼군요?

이정래님의 댓글

이정래 작성일

  튼튼하기도 하네예 내년엔 예쁜 꽃구경을 할 수 있겠네예.

김정림님의 댓글

김정림 작성일

  남은 구근에서는 후년에 꽃이 피더군요. 인편은 3~4년 걸린다고 하는데 몇개 했다가 하나 둘 지금은 모두 죽었습니다.5개 정도 했었거든요. 봄에... 지금은 춥지 않은 가요? 저는 봄에 해서 실온 약 25도 정도에 아마 3개월인가 어둡게 두었던 기억이...

박광현님의 댓글

박광현 작성일

  나리는 한 해 꽃을 못피우고 다음 해에 꽃이 폈던 기억인데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실험으로 하우스에 두었습니다. 노지에도 몇개 묻어두고 싶지만 시간이 나지 않네요

박대철님의 댓글

박대철 작성일

  백합은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으면 노지에서 별 탈없이 잘 큽니다.특별이 번식을 하지 않으려면 가을철에 2-3년에 한번씩  캐서 자리를 넓혀주면 됩니다.저도 여러종을 노지에서 기르고 있거든요.

서종택님의 댓글

서종택 작성일

  목자는 참나리와 같은 나리에 종자대신 잎 겨드랑이에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땅속에 모구 위에 달리는 것은 우리가 흔히 자구 라고 합니다. 말하자면 새끼 구근입니다. 인편과는 다르지요. 인편은 모구에 있는 비늘을 딴 것을 말하지요. 인편을 땅에 묻거나 피트모스같은 것과 섞어서 비닐에 싸서 25도 정도 되는 곳에 11주정도 두면 거기에서도 아주 작은 자구가 생깁니다. 그것이 싹을 내고 크면 위에 사진 처럼 됩니다.  물론 지상부에 달리는 목자를 심어도 사진처럼 크게 됩니다.

박광현님의 댓글

박광현 작성일

  모구, 자구 감사합니다. 그리고 올 해가 3년째가 되기에 자리를 넓혀야 되는 상황이기에 손을 대보는 것이고요

최연실님의 댓글

최연실 작성일

  백합구근 잘 봤습니다.

김정엽님의 댓글

김정엽 작성일

  원래 백합은 한문으로 일백백(百)자에 합할합(合)해서 백합입니다.우리나라말로는 라리라고하지요.백합은 가을에 양파같이 볏겨 심으면 이듬해 떼어난 자리에서 싹이납니다.대체적으로 재배하기가 쉬운 편이나 향이 진한 카사불랑카 같은 것을 밀폐된곳에 두면 향으로 죽을 수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