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기의 보습(꺼꾸로된 A자형 땅가는 쇠붙이)을 강원도에서는 보섭이라고도 합니다. 그 보섭에 박는 단단한 나무(참나무, 느릅나무, 물푸레나무 등)을 '보섭나무'라고도 합니다. 광산의 갱목으로도 많이 사용하지요.  '보섭나무'라는 고유의 나무가 있다고 믿는 것은 아니지요?  일곱나무이야기에서의 보섭나무를 저는 이렇게 해석했습니다 (내생각).

  아 ! 그럴 수 있겠네요.찾아볼 곳도 별로 없고 들어보지 못한 나무 이름이라서 갸우뚱거리기만 했더니 김귀병님 말씀을 들으니 가능한 이야기라고 여겨집니다.보습을 만드는 데 스는 나무를 그리 부르는군요.또 배웁니다.

  '나무동무일곱동무'를 알고 계신다니 정말 반갑습니다~ ^^ 그 시에 나오는 나무들중에 유독 보섭나무만 모르겠어서 질문드렸구요, 저도 쓰임새로 유추해보기는 했으나 짐작만 가는 터라....특히 보섭나무라 부르는  친구가 있는지 궁금해서 여쭈었습니다.고맙습니다~ ^^

  쓰임새에 따라 동량이 되라는...  꿈을 주는 시.  봇나무는 ?  ^^

  자작나무라 사료되옵니다. ^^

  궁작이 잘 맞으시네요. 나무도 다 쓰임새가 있군요.

  배우는 즐거움이 좋와요.

  쓰여질 곳이 있어서 세상에 보내졌다라는 말을 들은 기억이 어슴프레...죽을 때까지 배우면 얼마나 알 수 있을지 문득 호기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