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름으로 쓸거면 땅에 흩어놓았을텐데 모아놓은 것으로 보아 땔감 등으로 수거할 모양 같습니다. 잔재물을 상하로 모으면 비가오면 쉽게 쓸려 내려갈 것이고 그래서 좌우로 모아놓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답하시는 분이 안계셔서 걍 생각해 보았습니다. 윤석준 샘은 보통 그냥 스칠 현상을 그냥 흘려보지않고 왜? 라는 생각을 하시는 걸 보면 탐구정신이 참 높으신 것 같습니다. 평소 창의적인 일을 하시나 봅니다.

  벌목후엔 식재를 합니다. 어린묘를 관리하기 편하게 하기 위함이 첫번째 목적이구요. 잡목이 비에 휩쓸려 뭉쳐서 한꺼번에 내려가서 발생되는 산사태예방이 두번째 목적입니다.

  아하 그렇군요. 한성만님의 글을 읽고 이제야 궁금증이 확풀렸습니다. 두분께 감사드립니다. 송정섭님 께서 과찬을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는일은 숲해설가 이구요. 박물관해설사 일을 합니다. 다만 대청댐 주변 산경탐사대 자연생태분과 일을 하다보니까 궁금한점이 많아서 매번 질문 드리는데 친절한 답변에 거듭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