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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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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윤점 댓글 0건 조회 1,878회 작성일 01-04-1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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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일이 있어 학교를 나와보니 공원을 방불케 할정도로 인파가 몰리고 있군요. 카메라를 들고 온 방문객들이 삼삼오오 짝을지어 활짝핀 꽃들 앞에서 맘껏 폼을 잡는데  아무튼 예쁘게 차려 입고 누비고 다니는걸 보니 옛생각이 납니다.
늘 그런 분위기속에서 생활하는 저로서는 요즘은 무감각 합니다만 마음속으는 혼자 중얼거리죠. 나도 옛날에 다 해봤다고 말입니다.
 
과수원의 복숭아꽃은 만발하였고 배꽃도 조금식 피기 시작합니다. 조팝나무는  온 가지 전체가 팦콘을 계속 튀겨내고 있고 모과나무꽃도 만발 하였습니다.
앙증맞게 핀 제비꽃 하며 노란 민들레 어느것 하나 예쁘지 않은게 없군요.
 
최근에 제가 좋아하게된  봄맞이꽃도 이제 만개되었는데 오늘 우연히 학교 수목원 한쪽 구석진 곳에서 큰 군락지를  발견하였습니다.
이런 꽃소식들을 전국의 회원님들에게 전하지 않고는 퇴근할수가 없어 몇자 남깁니다.

아참! 전주~군산간 100리 벚꽃길이 절정이라는 소식도 전해드리면서 이만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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