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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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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연실 댓글 4건 조회 981회 작성일 04-05-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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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그늘 속으로


세상의 소음에 다친 영혼

한 마리 자벌레로 기어갑니다

아, 그 고요한 나라에서 곤한 잠을 잡니다



꽃그늘에 밤이 오고

달뜨고

그리하여 한 나라가 사라져갈 때

밤눈 밝은 밤새에 들켜

그의 한 끼가 되어도 좋습니다



꽃그늘 속으로 바람이 불고

시간의 물방울 천천히

해찰하며 흘러갑니다


유쾌한 주말 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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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

  아~~~ 오월이군요....그의 끼니가 되어도 .....깊은 사랑의 마음에... 감응되고 시퍼여.....

황숙님의 댓글

황숙 작성일

  오~~~  그렇습니다요...    금아님..  그렇치요...  동감 입니다    ㅋㅋㅋ...  ^^*

최연실님의 댓글

최연실 작성일

  이양섭님 혹 깊은 사랑을 못해보신 거 아니예용? ㅋㅋ...농담^^ 이양섭님 황숙님 오늘은 웬지 날이 꾸물꾸물해서인지 센티멘탈해지는군요!! 밝은 하루 되세용...^.

최명순님의 댓글

최명순 작성일

  아하~ 이재무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