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사 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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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숙 댓글 3건 조회 1,271회 작성일 04-06-25 08:25본문
눈밭 ..
저 멀리로
멀어져간 얼굴
선연히
찍혀진
핏 방울처럼
턱없이
모자라는 기억에
언제나 조바심이 난다
가지런한 치아
엷은 미소에
토실히 어여쁜 손 ..
바람에
창문이 흔들 거리면
내님인가 한다
낮달 만큼이나
길어진 모가지로
언제나 기웃거려 보지만
문득 ``
깨어나보면
대숲 사각이는 바람 소리뿐 -- --
댓글목록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오늘이 동족상쟁 비극의 날 "육이오" 날이네요~~~~ 우리모두의 마음속에 사랑이 있는 한 ... 다시는 그러한 비극이 오지 않으리라 믿어봅니다. 열심히 아름답게...
지길영님의 댓글
지길영 작성일제가 육이오둥이랍니다. 옛날에는 '상기하 6.25 !'란 표어가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황숙님, 금아님, 좋은 하루 되세요.~^^*
김은주님의 댓글
김은주 작성일그 사람은 내 가숨에 살그머니 앉아 언제나 나와 함께 하면서 나를 미소짖게 하는 사람... 그 사람은 나에게 늘 가까이에서 소근대며 이야기하는 사람...근데 혜강님 금아님도 육이오동이십니다. 악수하세요. 동갑내기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