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속으로 -- 시골 들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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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복진 댓글 6건 조회 1,185회 작성일 04-10-22 11:17본문
■ 영감 쪼매만 힘 좀 써봐유....

■ 애야, 이제 돌린데이 ..아제 쪼매만 있어 보이소.

■ 가을만큼 넉넉한 날이 되었으면 좋으련만

■ 시골 들판은 온통 트랙터 소리 요란하다.

■ 김쌤! 사진 고만 찍고 일루와서 국시 좀 같이 무겁시더.

■ 할매 쪼매만 슀다 하입시더...

■ 벌써 날이 저물어 가나...퍼뜩 하소...

★ 부록
■ 하늘이 너무 높아서일까? 백일장 그림 그리다말고 자꾸 하늘로 눈길이 간다.

■ 수줍은 교정의 단풍이 얼굴을 붉힌다.

■ 은행도 서서히 가을 속으로 빨려들어 가고.

※ 음악 --- 장사익 '님은 먼 곳에'
댓글목록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노란 들판 길가에서 새참을 드시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황금물결의 주인공들이 퍽이나 은혜로이 다가오는 가을 오후입니다
김제민님의 댓글
김제민 작성일가을소식 가장 확실히 알 수 있는 황금 들판....노래와 함께 잘 봤습니다^^
최명순님의 댓글
최명순 작성일아~~~선생님! 기막히네요. 바로 이거예요. 바로 이거!!!
김종익님의 댓글
김종익 작성일참으로 풍요 롭습니다.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멋진 고향 수필 한 편 잘 읽고 갑니다.마음이 많이 평안으로 가는군요.
장정숙님의 댓글
장정숙 작성일방금 회원등록하고 따끈따끈하게 올림니다.마치!저희 고향을 다녀온것만같아,마음이 따스하고 음악과 함께 감상하니 가슴에서 쏴~ 하다고 표현을 써야되나요?오을은 부모님에게 안부전화를 드려야 할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