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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감귤꽃 향기에 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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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향순 댓글 13건 조회 1,978회 작성일 02-05-0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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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젤로 많은 낭(나무)이 미깡낭이 아닐까요?
여긴 일본이랑 가까워서
일본말이 아직도 많이 쓰여요.

밀감나무도 \"미깡낭\"이라고 부르지요~

미깡낭 말고도 과수원 옆으로 바람막이로 심은 숙대낭(삼나무)도 많아요.

지금 제주에 오시면
어디를 다녀도 밀감꽃 향기로 가득하답니다.
아, 물론 가로수로 심어져 있는 잣밤나무 꽃가루땜시 말도 못하는 동네도 있지만...

길을 걸어다니다 보면 어디선가 꽃향기가...........히야~
내 인생에 지금까지는 감귤꽃향기가 없었잖아요.

아직 감귤꽃을 자세히 들여다 보지는 못했어요.
\"감귤꽃이 어케 생겼지?\" 이렇게 물었더니
남편이
\"탱자꽃 처럼....\"
\"그럼 탱자꽃은?\"
\"감귤꽃 처럼...\"

뒷집 과수원에 가서 감귤꽃 사진을 찍어 올라는데
아직 시간이 안 나네요.

어차피 사진을 찍어와도
내 모니터로 보는 일 말고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으니께요~ (히히..이래서 날라리지요~)

날라리의 반짝 생각인데요~  꽃향기를 담아서 보내는 카메라는 없으니까
사진을 못 올려도 쪼매 괘안을까...싶은데요.

모두모두 감귤꽃향기를 즐기러 오세요~
요때가 아니면 안된답니다~

댓글목록

송정섭님의 댓글

송정섭 작성일

흠~ 제주에서 부르는데... 그러고 보니 감귤꽃 필 때 제주에 간일이 없는거 같은데...

홍은화님의 댓글

홍은화 작성일

부르시오니~ ^^

고재영님의 댓글

고재영 작성일

쩝.. 제주라.. 번개하기엔 좀 부담인데요.. ㅋㅋ

지길영님의 댓글

지길영 작성일

안향순님의 글을 읽다보니 중문에 있는  씨빌리지의 3박 4일이 그리워지네요!  눈뜨면 바로 바다가 보이고 문열고 나가면 파도와 대화하는 바위가  인사하고  바닷물에 발 적셔가며 시원한 바다바람에 행복해했던 우리 가족의 오붓한 시간이 ..... 지금 향순씨의 메세지에 담긴 감귤꽃향기가 저를  제주도로 부르는군요! 

권순남님의 댓글

권순남 작성일

향순님!!전 아직 제주도엘 못가 보았답니다.꼬~~옥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인데 지금은 어렵구요.시간을 내어서........^*^~                             

지길영님의 댓글

지길영 작성일

그럼 순남씨! 우리 여인들끼리만 살짝 제주에서 번개팅.... 어때요?  Good Idea아닐까요?

권순남님의 댓글

권순남 작성일

길영님~~^*^공주님끼리만 모이면 왕자님들께서 서운해 하실껀디여???ㅋㅋㅋ 우리끼리만 ??조~치~~유~~

지길영님의 댓글

지길영 작성일

안향순씨가 운영하는 허브농장에서 허부공부하고 왕자님들께는 허브말린 포프리한자루씩 선물하면 좋아하실거예요.

권순남님의 댓글

권순남 작성일

그라입시더.참~~존네예^*^

송정섭님의 댓글

송정섭 작성일

^-------------------^

안향순님의 댓글

안향순 작성일

@.@  지는요~ 오늘부터 눈이 핑핑 돌도록 공항만 바라보고 있겠습니다~

권순남님의 댓글

권순남 작성일

서비 오빠야...공주님들 갈때 가고 잡끄등 치마 입꼬 공항으로 나오그라용. 디리고 갈턴께네...으이????

송정섭님의 댓글

송정섭 작성일

누가 서비오빠 치마좀 빌려줘용~ 나미님이 뱅기로 제주 디리고 가신다는디~, 3학년 거 몸에 딱 맞는걸루요~ 룰루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