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버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윤영 댓글 4건 조회 1,117회 작성일 05-04-09 09:29본문
* 호랑버들 - '버드나무과'
'호랑버들'은 산에서
높이 6m 정도까지 자라는 '잎지는 작은키 나무'입니다.
암 수 딴그루로 꽃이 잎보다 먼저 핍니다.
암꽃이삭은 긴 타원형이고 수꽃이삭은 둥근 타원형입니다.
꽃이삭을 얼핏 보면 벌레같이 보여 징그러워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깨알 만한 꽃들이 피어나고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잎은 어긋나고 긴타원형이며,
앞면은 주름이 많고 뒷면에는 흰 융단 같은 털이 촘촘히 나 있습니다.
가장자리는 밋밋한 편이고요.
열매가 익으면 솜털이 달린 씨가 퍼집니다.
그런데 도대체 '호랑버들'은
호랑이의 어떤 특징을 닮아서 이런 이름이 생겼을까요?
그건 호랑버들의 겨울눈이 붉은빛으로 뚜렷하게 광채가 나서
마치 호랑이의 눈 같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이상은 모두가 '수꽃'이고요.
**
호랭이 눈을 닮았나요?^^
이것들은 호랑버들 '암꽃'입니다.
댓글목록
홍은화님의 댓글
홍은화 작성일호랑이눈보다는 발톱을 닮은것 같아요. ^^ 어느 버드나무보다 더 귀엽게 느껴집니다.
최연실님의 댓글
최연실 작성일며칠전 천생산을 오르면서 호랑버들을 봤어요..자세한 비교설명과 시각적 자료 감사합니다.
최명순님의 댓글
최명순 작성일아하~ 호랑이 눈이 요로코롬 생겼구나. 감사해요.
이영태님의 댓글
이영태 작성일수꽃은 화려하고 암꽃은 포근함이 느껴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