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식님 어서오세요.

매우 어려운 질문을 하셨군요.
종자가 발아할 때 어린 뿌리나 싹이 뚫고 나오는 물리적인 힘이라고 하셨지요.
그럼 단위가 에너지로 표시될 것 같은데, 아직 그런 연구보고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누가 그걸 측정했다 하더라도 품목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겠지요.

그냥 상식적으로 보면 표면에 덮여 있는 웬만한 물체는 다 뚫고 나옵니다. 설령 작은 돌멩이 같은 것이 있다 하더라도 그 옆으로 삐져나오니까요. 그래서 제 생각엔 그 힘을 물리적으로 파악하는 것보다는 자연계에서 식물의 생명력은 신비스러울 만큼 엄청나다는 것 정도로 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보통은 종자를 땅에 직접 뿌리는 경우도 있지만 재배를 목적으로 할 때는 온실같은 곳에서 파종상을 만들어 종자가 발아하기 가장 좋은 환경조건을 만들어 놓고 거기에 뿌리거든요.

도움이 되셨을지...

우한식 wrote:
>안녕하세요
>"자생초화류 종자의 광과 온도에 따른 발아특성"논문자료를 보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추가로 종자발아시 초기에 낙엽이나,지프라기,기타 조그만한 돌맹이등의 장애물이 나타났을때 종자가 물리적인 힘으로 뚫고 발아될수 있는 발아력이 얼마나 되는지 알수 있을까요?
> 아시는분들은 자료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