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불알꽃의 잉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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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호규 댓글 9건 조회 940회 작성일 05-06-19 00:02본문
열어보기로 하였지요 그런데 이건 자가수정의 완전히 불가능한구조.
벌도 않으로 들어갈수있는 구조가 아닌것 같고 오직 개미족들만이 들어갈수있게 되어있는듯
하였습니다 하지만 한번들어간 개미는 꽃이 시들어 떨어질때까지 살아있지 않는한 밖으로
나올생각을 아예 버리는게 좋겠구요. 이렇게 씨앗맺기가 어려운 구조로 되어있으니
점점 줄어드는건 당연한 이치 인것 같았습니다.
그리하여 쪼그맣게 두개 붙어있는 수술하나를 똑 따내어 넓은 암술의 잎술에 겨우 쬐끔
발라주었지요
그리구 또하나 따내여 다른 꽃의 암술 의 입술에 아예 붙여 놓았습니다(수술의화분부위가 끈끈하더군요) 그리고는 결코 수정이 되었으리라 기대할수 가 없을 만큼의 수정이었기에 기대랑 아예
접어두었는데
다섯개의 꽃이 시들어 떨어진후에 3송이는 씨방까지 시들어 떨어 졌는데
수정을 한 2송이는 꽃만 떨어지고 씨방의 싱싱하게 남아 있는게 아니겠어요
그때부터 쪼금씩 기대가 커졌지요 그런데 요즘 은 날이 갈수록
씨방이 통통하게 불러 오고 있답니다.
요즘은 아침마다 불러 오는 개불알꽃의 씨방을 보며
벌써부터 어떻게 이 씨앗을 잘 발아시켜 많은 2세를 만들어 낼까 고민고민 이랍니다,.
혹 좋은방법이 있으면 좀 알려 주세요 ㅠㅠ
댓글목록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대단한 발상이로군요.정말 대단하십니다.잘 익어서 대량 번식이 가능해지면 좋겠습니다.
한성만님의 댓글
한성만 작성일난 그 통통한 씨방을 까보았더니 벌레같은게 있던데요
김호규님의 댓글
김호규 작성일헉 그런일이 하지만 통통한 씨방이 노래질때까지는 까볼용기가 나질않을것 가타 그냥 기다려 볼렵니다.
김성대님의 댓글
김성대 작성일개불알꽃의 삼신할미를 자처하셨군요....기다려 볼께요.^^
김종건님의 댓글
김종건 작성일대량번식 기술 빨리 개발해야 합니다.
박대철님의 댓글
박대철 작성일호규님 심정 이해가 갑니다. 저도 맨날 씨앗들을 받아서 심어 보지만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김용환님의 댓글
김용환 작성일우선 성공하기를 빕니다.
유도희님의 댓글
유도희 작성일성공하셔서 기쁨을 누리시길...
송정섭님의 댓글
송정섭 작성일햐아~ 재미있군요. 씨방이 커진다는 것은 종자가 제대로 성숙되고 있다는 것 같습니다.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하는 것이 건강한 성숙을 위해 좋을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