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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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세견 댓글 4건 조회 931회 작성일 05-07-02 14:00본문
평상이나 있으면 ???안주하고 쇠주 그만인데.........요.
댓글목록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시원한 물줄기에 물안개가 아련한 그리움을 주네요.저는 아침 저녁으로 우렁찬 물소리에 물안개에 휘감겨 삽니다.쐬주는 유(酉)시가 돼야 마시는 물(酒) 아닌가 요 ? ㅎㅎㅎ.....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누군가를 '물' 같은 이라고 칭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무엇에나 순응할 줄 알았고 부드러워 늘 그러려니 했었던...깊은 물일 수록 드러나는 수면은 잔잔하고 투명하다는 것과 태풍에도 깊은 물 속은 고요롭다는 것, 그러나 그 힘과 보이지 않는 물밑의 요동에 대해 나는 얼마나 알 수 있었을까요? 물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 그 참혹한 단호함에 대한 두려움...언제나 낮은 곳에 있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정윤영님의 댓글
정윤영 작성일힘차 보입니다. 여름에만 볼 수 있는 풍경이지요. 두 분 얘기 들으니 저도 괜히 한 모서리에 끼이고 싶습니다.^^
김세견님의 댓글
김세견 작성일어느땐가? 장대비야 내려라! 내가 보기싫은것, 생각하기 싫은것, 이 세상에 있는 나쁜것, 모두 모두 쓸어가 버리게라는 글을 쓴적이 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