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차 만들기 산사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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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규현 댓글 8건 조회 989회 작성일 05-07-29 22:56본문
백련차 만들기 산사체험에 참여했으나
장마비 때문에 차 만들기 체험은 못했읍니다.
백련다회로 대신했는데
찻물위 퍼져 누운 백련꽃 잎 위에
노랑 꽃술이 연밥을 받쳐 둘러있고
코에 스미는 향은 없으나
한모금 입안 가득히 퍼지는 그윽한 향기에 취해 돌아왔읍니다.
현제 키우고 있는 백련 한촉에서
2개의 꽃봉오리가 솟아 오르고 있어
이 꽃이 피면 백련차를 만들어 볼 참입니다.
기다리는 행복에 마음설레이고 있읍니다.
댓글목록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지난해, 첫눈이 오면 지인님들과 백연차회 번개를 하기로 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기다리던 그 날이 왔는데 어찌나 소복히 내렸던지 길이 미끄러워 모임에 참석하는 것을 포기했는데 그 때의 아쉬움이 다시 살아납니다. 기다리는 행복감...정말 설레겠습니다. 연잎을 냉차로 마셨을 때의 향을 다시 음미하면서 못내 서운했던 아쉬움을 달래렵니다.
우정호님의 댓글
우정호 작성일저번에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온것 같아 죄송합니다.
김정림님의 댓글
김정림 작성일안타까워라 보기에도 아까운 꽃을 어찌 꺽으리오.......
지길영님의 댓글
지길영 작성일좋은 체험하시고 오셨군요. 우리 짝은형부 글도 잘쓰시네! 축하합니다.~^^*
김형태님의 댓글
김형태 작성일영평사는 우리 집에서 20분 거리입니다. 가을에 구절초축제를 할 적에 두 번 가보았습니다.
송규현님의 댓글
송규현 작성일김형태님, 언제 한 번 만나 뵈었으면...가르침 바랍니다.
김형태님의 댓글
김형태 작성일가르침 이라니요? 송규현선생님.당치도 않는 말씀이십니다. 많은 지도편달 바랍니다.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삶이 아름다우면 세상이 아름답지요.저는 요새 풀과 샅바싸움 하면서 지냅니다.주위 야생화 보러도 자주 못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