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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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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길영 댓글 6건 조회 789회 작성일 05-07-31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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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아주 줄기로 지팡이를 만들면 청려장이라고 부르는데
단단하고 가벼워 노인들께 좋다더군요.
헌데
이 녀석은 새 순이 무슨 꽃인줄 알고 쫓아갔더니 명아주네요.
품종이 다른 건지 아리송합니다.

댓글목록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

  얼마나 자라야 지팡이 재료가 되나요? 단단해얄 텐데요.

한명희님의 댓글

한명희 작성일

  저도 보았습니다. 청려장을 위해서는 이른봄 모를길러 정식을할시 뿌리밑에 움푹파인 돌을 받쳐심어 뿌리가 휘도록하여 손잡이로 이용한다고합니다. 생육기간을 늘리기위해 비닐하우스 육묘는 필수라고 하데요.

장재우님의 댓글

장재우 작성일

  청려장 생산을 위하여 재배를 하기도 하는군요.

김형태님의 댓글

김형태 작성일

  저도 명아주를 시험삼아 몇 그루 기르고 있는데 키가 2m 이상 자랐습니다. 뿌리 부분이 굽지 않아서 굽은 청려장은 만들수 없겠어요.

소회섭님의 댓글

소회섭 작성일

  도산서원에 가보니까, 퇴계 선생이 짚으시던 청려장이 있었습니다. 줄기가 꽤 굵고 매듭과 옹이가 많은 청려장이더군요.

정윤영님의 댓글

정윤영 작성일

  문경의 산북지방에서는 지금도 청려장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재님, 명아주를 증기로 찌게 되면 의외로 무척 강하고 가벼운 지팡이가 된답니다. 명아주는 1년초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