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이네요!
휴가에다 여러가지루 정신 없어서...
휴가기간 내내 비가 억수같이 와서 집에만 있다가...
막바지에 간신히 대전동물원엘 아내와 넘 예쁜 아들과 갔는데...
주차장에서 내리는 순간 한국의 꽃 전시회가 눈에 확 들어오더라구요!
맘 같아서는 꽃만 실컷보다가 오고 싶었지만,,,,(T.T)
아내와 아들,글구 아버지의 따가운 눈총때문에 굴복했습니다.
궁금한게 있는데요! 혹시 대전동물원의 한국의 꽃 전시회에 한국야생화개발연구회 회원님의
손길이 배여있지 않나요?
부여 궁남지에 전통조경에도 유상혁님의 귀한 손길이 배여 있어서..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수련과 옥잠이 예쁘게 꽃을 피웠더라구요!
암튼 대전동물원 한국의 꽃 전시회에서 말로만 듣던(아니 사진으로도) 식물들을 눈으로 직접 보니까 정말 좋더라구요! 가슴이 막 설레데요! 또 가고 싶어서 일이 손에 잡히질 않는데....
22일에 끝나서 넘 아쉬워요! 24일날 대전에 올라가는데...
땅채송화,큰고랭이,기린초(잎사귀가 넘 특이해요!),쑥부쟁이,범부채(꽃이 작고 예쁘더군요!),
곁눈질로만 봐서 너무 너무 아쉽다(T.T)
그리구 어렸을때부터 이름이 넘 궁굼했던 꽃이 있어서 어찌나 반갑던지...(^^)
그러니께 그게 가는달개비인가? 자주달개비인가? 그렇더군여!(곁눈질로 봐서...똑바로 보면 혼나거든요!)
부여에서도 한번 했으면 정말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