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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나다 원예학회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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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남희 댓글 4건 조회 1,354회 작성일 02-08-2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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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인사드립니다.
박윤점교수님의 여행기를 보면서 저두 느낌을 조금 남겨 보려합니다..

이번여행은 처음부터 엇갈리기 시작하더니 결국 끝까지 힘든 여정이었습니다.
많은 교수님들과의 여행은 조심스럽운 분위기로 시작했다가 갈수록 분위기가 편해졌고..
좋은 말씀들으며 여러가지 생각을 해봤습니다.
여행사의 무성의한 준비와 케나다라는 대륙의 방대함에 지칠데로 지친몸을 추스려
겨우 한국에 도착을하고 지난주를 돌이켜봅니다.   
우선 자연의 웅장함과 자연그대로를 보전하는모습, 식물을 자연스럽게 접할수있는 문화.
눈만 돌리면 꽃이 보이는 조경속에서 숫적으로 식물이 많다는것보다도(밀식은밀식 식이였지만)
관리를,유지를 잘한다는점에서 부럽기 그지없었습니다.
식물을 심는거야 누구나 어느정도의 한정된 시간을 들이면 할수있는 작업이지만
이것을 싱싱한 모습으로 계속적인 관리를 한다는것은 식물을 가꾸어본 사람이라면
얼마나 정성을 들여야 되는지 알수가  있지요.
여행중 짜증이 나다가도 거대한 자연에,관리된 조경에 접하게되면
또 마음이 풀리는 그런 나라로 저한테 기억이 될것같습니다.
특히 전 부차드가든의 장애인을 위한 배려로 휠체어를 타고 들어가서 썬큰가든을 내려다볼수있는
오두막같은 설계구조물을 보면서 감동받았고 거의계단없이 이동할수있는 보도의편안함의배려,
그곳에서 직접재배하는모습이라든지 라벨을 해놓치않은 자유스러움.
사유지여서 더욱 관리가 잘되는것같은 시스템.곳곳의 쉬어가는 벤치의 여유,
선물가게에서의 다양한 물건들. 일률적 식물식재가아닌 믹스된 식재에서오는 화려함.
가든자체의 자부심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동적인 분수에 투영된 무지개를 마음에 담고 그곳을 나왔습니다.

 

댓글목록

김용환님의 댓글

김용환 작성일

  유지,관리의 어려움을 아니, 그 광경을 더욱 생생하게 느꼈겠지요. 간접체험이나마 해보고 싶군요.

송정섭님의 댓글

송정섭 작성일

  그랬군요~. 근데 왜 우리가 몰랐스까...

박윤점님의 댓글

박윤점 작성일

  좋은 경험, 좋은 추억 오래 오래 간직하길~~

하늘나리님의 댓글

하늘나리 작성일

  마냥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