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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기를 머금은 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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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은화 댓글 0건 조회 2,258회 작성일 01-05-0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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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별로 아는것도 없이 그저 눈에 보이는 꽃이 좋아 또 이렇게 찾아왔답니다.
오늘, 저는 북한산 끝자락에 있는 평창동에 다녀왔습니다.
과천의왕간 고속도로를 타고..다시, 국도를 질러...
단지, 연두나 초록으로 표현하기엔 모자람이 너무 많은
신선하고 향긋함으로 뒤덮인 산과 들판이 벌써 여름으로 치닫는듯
색을 더하고 있더랍니다.

평창동 언덕에는 애기똥풀이 한창이더군요.
유난히 정원수로 많이 심어져 있는 모과꽃도 열심히...
들녘에 무리지어 있는 장다리꽃을
멀리서 보며 마치 유채꽃인양 착각도 해보고.. ^^

여기서 질문요~
제가 알기로 장다리꽃은 무나 배추에서 돋은 꽃줄기로 알고 있는데요,
꽃다지와는 어떻게 구분해야하는지요...
'장다리'를 꽃다지나 냉이의 줄기라고도 하는것 같아서요...

그리고 오늘, '코딱지꽃'이라고 알고있는것이 '광대나물'이란것도
첨 알았답니다. ^^;;
-맞는거죠?-

크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은근한 향을 지닌 자-야-생화처럼
늘, KWRA 를 지켜주시는 여러분들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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