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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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미순 댓글 4건 조회 1,157회 작성일 06-01-02 01:12본문
겨울강
사진,글/한미순
바스락대는 소리도 뒤쳐진 채
하얀 영혼 달래는 무서리들과
빈가지에 소리쳐 우는 휘파람
들어보렴
마름 가슴으로
설경에 선하나 그어
그 이름 불러 보는 소리
들어보렴
인적 없고 서걱이는 바람은
아련한 지난날을 부름인가
사소한 것들의 대한 사랑을
불러 일으키는 겨울강의
파르르 떠는 울부짖음을
들어보렴
들어보렴
사진,글/한미순
바스락대는 소리도 뒤쳐진 채
하얀 영혼 달래는 무서리들과
빈가지에 소리쳐 우는 휘파람
들어보렴
마름 가슴으로
설경에 선하나 그어
그 이름 불러 보는 소리
들어보렴
인적 없고 서걱이는 바람은
아련한 지난날을 부름인가
사소한 것들의 대한 사랑을
불러 일으키는 겨울강의
파르르 떠는 울부짖음을
들어보렴
들어보렴
댓글목록
김성대님의 댓글
김성대 작성일겨울강도 봄을 맞는 한 과정이지요....
김귀병님의 댓글
김귀병 작성일들립니다. ^^ 파르르 떠는 울부짖음은 봄을 맞이하는 소리.....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귀가 짧아 열심히 귀 대고 들어보니 들리는 듯 합니다.허 ㅎㅎ.....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사진으로 보기엔 애닲음이 너무 깊습니다. 인연되어지길 간절히 빌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