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궁~!! 아직 어린 녀석인가 봅니다. 꼭 살아날 수 있기를...운전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늘 조심해야 하는데...

  저는 아직은 경험하지 않아 크게 다행으로 여기고 있습니다만 길을 가다가 처참하게 죽어있는 짐승의 모습을 보기가 참으로 힘들더군요.간혹 "짐승이 지나가고 있어요"라는 글도 보고 동물 이동로도 봅니다만 통로가 너무 형식적이고 옹색해서 실제로 그 이동로로 동물이 다닐 수 있는지도 의심스럽더군요.갓길에 낸 수로가 조금만 깊어도 두꺼비나 개구리,도룡룡 등 작거나 어린 동물들이 올라오지 못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의 보도가 나오면 안타깝기 그지 없더군요.사람도 조심해야겠지만 그런 시설들도 좀 더 실익이 있도록 설치했으면 하는 아쉬움을 느끼곤 합니다.2년 여 전 오소리 한마리가 측구에서 떨고 있어 동물보호협회로 보낸 일이 있는데 결과를 통보받지 못한 일도 떠오릅니다.

  동물들의 입장을 전혀 생각지 않고 길을 만드는 아, 대한민국.

  중앙고속도로는 동물 차단벽을 만들고 있더군요.

  어머나..ㅜㅠ 건강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글구 진짜 도로주변에 동물차단벽 설치 꼭 해야 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