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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현문우답이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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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정섭 댓글 0건 조회 2,281회 작성일 01-06-1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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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화님 답변점수를 아마추어인 점을 감안하여 백점 드립니다.
꿈보다 해몽이 워낙 좋았기 때문입니다.

한수 거든다면,
식물의 이름은 품목에 따라 유래를 갖고 있습니다.
과거 원예학회에서 누가 이런 것들을 연구하여 논문으로 보고하기도 했는데...
꽃의 모양에 따라 명명(매발톱꽃, 해오라비난초, 복주머니란, 초롱꽃...) 되었거나,
잎의 모양에 따라 명명(우산나물, 주걱비비추, 자라풀, 둥근바위솔...) 되었거나 하는 등..., 대부분 유래가 있지요.

글쎄요.
끝이 풀과 꽃으로 끝나는 이름들은 왜 그렇게 붙였을까요.
제 생각에는 명명 당시 그 분류학자의 기준으로 봐서 특히 꽃모양이 좋아 이를 강조하기 위해 붙여진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하지만 식물의 이름을 많이 알기 위해서는
그 유래를 찾아보고 알고 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홍은화님처럼 나름대로 자기 기준을 갖고 빨리 자기 것으로 소화하려고 하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겠지요.

쿠쿠쿠~
아무튼 현답입니다.
그러니 당근, 손은 안올리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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