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천국 그러나 철조망에 가려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경자 댓글 10건 조회 1,474회 작성일 03-04-16 01:26본문
여기 저기 새싹 오르는 박새천국
그러나 길가엔 노랑 제비꽃이 지천으로 깔리고 처녀치마가 여기 저기 부끄러운듯 나앉은곳.
개구리 발톱? 노랑 괴불 주머니는 머쓱하기만 하고
양지꽃은 꽃 축에도 못드는곳 서울 잠실 근처에선 불과 3시간 남짓 하니 닿드군요.
얼음 인지 눈인지 분간이 안가는 하얀머리를 아직도 이고 있고 휘돌아 굽이지는 응달엔 분명 얼음이 녹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계절을 잊지 않고 피는 야생화들이 어찌나 신기 하던지...
쭉벋은 도로망 덕택에 9시가 훨씬 넘은 시간 떠났는데 점심 먹기 딱 좋은 시간에 도착 할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야생화 사진 좋아 하시는분 한번 시간 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역시 디카는 외국 여행중이라
그좋은 꽃을 한장도 찍지 못했지만 원 없이 본 처녀치마와 노랑 제비꽃만으로도 행복 하답니다.
가을 쯤엔 물매화와 솜다리가 보기 좋답니다.
매달 한번씩 오라고 하더군요. 달마다 피는 꽃이 다르답니다.
지금은 가고 싶다는 계획은 잡지만 글쎄요, 맘먹은 대로 될런지....거기가 어딘지 궁금 하시면 가르쳐 드릴 수도 있어요.
댓글목록
송정섭님의 댓글
송정섭 작성일그넘의 철조망에 웬수여요?
홍은화님의 댓글
홍은화 작성일쿠쿠..여쭙지 않을수가 없네요. ^^ 궁금해서... 위에 홈페이지 링크하신건 좀 수정하셔얄듯 합니다. ^^;;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노랑제비꽃이라....지뢰때문에 질려나? 왜 온통 노랑이.....
이영주님의 댓글
이영주 작성일대처 어디쯤이래요? 궁굼해서 못참겟네요..소개하시기어려우면 앞장서시던가요..빨랑좀 알죠요
권오준님의 댓글
권오준 작성일그럼 그럼요.봄꽃이 지나면 안녕할텐데말이유~ 아니면 몇이서 갑시다요
김형준님의 댓글
김형준 작성일경계선 지역인가?
김남윤님의 댓글
김남윤 작성일푸른하늘 맞닿은 여기가 거길까? 저도 그런곳을 몇군데 알고 있는데....
정경해님의 댓글
정경해 작성일그땐 몰랐습니다. 지뢰밭 가운데서 근무할땐 그 흔한 들꽃들의 이름을 겨우 10여가지 알고있었을뿐인데...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아쉬웠던 지뢰밭생활이 아니었나 싶어요. ^^
신흥균님의 댓글
신흥균 작성일우와...거기 경기도땅이에요? 그럼 지뢰밭도 좋으니 한번 가보고 싶어요...300미리렌즈에 접사링 끼우면 가능할지 몰라!
조경자님의 댓글
조경자 작성일아니요. 강원도 땅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