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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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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미순 댓글 4건 조회 774회 작성일 06-09-2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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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글/한미순


가을은 
오라고 손짓하지 않아도
기대라고 말하지 않아도
사스락대며 내려와
요동하는 마음을
잠 재우지 못하며
붉은 옷도 입어보고
노란옷도 꺼내 들쳐봅니다


훔쳐버린 사랑이
한꺼플 두꺼플  벗겨지고
오늘이 지나면
한없는 그리움을 자아내며
해무리 저편 너머 사랑을 
표현하겠지요

시린 하늘로인해
동공속에 물기가 어른거려 
자꾸자꾸 훔쳐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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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시방 뉘 울리려고 작정했다요 ??!! 허 ㅎㅎ.....가슴으로 쓴 글 시리게 보고 갑니다.

한미순님의 댓글

한미순 작성일

  음악은 .도니젯티의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입니다 파발로티 노래로 들어봅니다^^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

  불타고 있네요~ㅎㅎ

우정호님의 댓글

우정호 작성일

  저곳이 어딜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