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lby wrote:
>저는 경북 구미에 살고 우리들꽃을 너무너무 사랑하는 애기 아빠입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현대시대가 너무 급속한 산업발전에 의해 아름다운 자연이 자꾸만  훼손되어 가는것을 항상 안타깝게 여겨 왔습니다. 저는 주로 혼자 산으로 들로 다니며 노루귀랑 붓곷이랑.타래난초들을 보고 자연의 신비로움을 감상 해왔습니다.
>한국야생화개발연구회를 둘러보고 나니 많은분들께서 우리들꽃을 연구하신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선 다른 사이트 처럼 사진이나 개인 홈패이지정도의 내용을 벗어나 우리들꽃을 연구 개발하고 그 정보를 개방 하시는점이 너무너무 괜찬네요..
>그러나 연구회에서 자연보전과 품종개발에 또렸한 활동을 하시지 못하셨는것  같네요..이점이 좀 아쉽지만 앞으로는 좋은 활동 많이 하시기를 바라며 귀회의 발전과 행운이 있어시길 기대합니다.
>    2000년  02월 01일  우리들꽃을 사랑 하는이가..


안녕하세요? 우리 연구회 살림을 꾸려가고 있는 송정섭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우리 연구회가 추구하는 기본 성격은 자생식물의 이용 및 개발입니다.
즉 우리 산야에 자생하는 자원들을 어떻게 화훼적으로 개발하여 산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느냐 관건이지요. 회원들도 대부분 연구하시는 분들로 이런 연구들을 중심으로 하고 있구요.

자생식물의 보전에 대하여는 환경부나 산림청과 관계되어 있는 자생식물보존회 등 몇몇 연구회에서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관련된 활동도 상당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품종개발은 대부분 자생화가 이제 시작단계입니다.
품종이라는 것이 일이년 연구해서 나오는 것은 아니거든요. 제 생각에 앞으로 4-5년 뒤에는 우리 자생식물을 활용한 우량품종들이 나오기 시작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들 품종들은 국내 이용은 물론 국제경쟁력만 어느 정도 갖추었다면 외국으로도 수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암튼 우리 연구회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실명을 써 주신다면 더 고맙겠습니다.

그럼, 종종 방문해 주시리라 믿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