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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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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윤영 댓글 9건 조회 1,093회 작성일 07-02-0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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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의나물 - '미나리아재비과'

'동의나물'은
산속의 습지나 물가에서 드물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는 길이 10cm 정도의 둥근 심장 모양의 뿌리잎이
흰색의 굵은 뿌리에서 모여 납니다.
높이 50cm 정도로 자라는 줄기에는 몇 개의 둥근 줄기잎이 어긋납니다.

4~5월에 줄기 끝에 대개 2개씩의 노란색 꽃이 위를 향해 핍니다.
꽃잎처럼 보이는 5~7장의 꽃받침잎이 꽃줄기 끝에 달립니다.
열매는 암술 하나가 각각 하나씩의 열매로 되는 '골돌과'로
4~16개 정도 달리며, 끝에 길이 1cm 정도의 암술대가 붙어 있습니다.
잎의 모양이 곰취 또는 곤달비와 비슷해서 날 것으로 잘못 먹는 수가 있는데
독성이 강한 식물이라 나물로 먹을 때는 반드시 삶은 후 독성을 우려내야 합니다. 
동의나물은 화려한 꽃 색깔 때문에 '입금화(立金花)'라고도 합니다.

댓글목록

김종건님의 댓글

김종건 작성일

  집 웅덩이 주위에 몇 촉 심었습니다.

임영희님의 댓글

임영희 작성일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다 보니 동의나물 잎을 오무려서 물을 떠 먹는다고 해서 동이가 동의로 변한게지요.^^*^^

이정래님의 댓글

이정래 작성일

  임영희님의 좋은 정보에다 좋은 모습 보고감미더.

최명순님의 댓글

최명순 작성일

  아하~ 그랬군요. 물을 떠서 먹었군요. 참 정겹게 느껴지고 한번 꼭 해봐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

  동의나물이란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그 생김새에 대해 퍽 궁금해했었지요. 사진으로만 봤을 땐, 피나물과 자주 혼동하기도 했구요. 지금도 뭐 별 다를 건 없지만...ㅋㅋ~

이금선님의 댓글

이금선 작성일

  다음엔 동의나물 잎으로 물을 떠 먹어 봐야 겠어요  전엔 칡잎으로 물 떠 먹었는데...

이향숙님의 댓글

이향숙 작성일

  아~! 예쁘다~~깔끔하네요~^^*

구대회님의 댓글

구대회 작성일

  물도 떠 먹고 나물로도 먹나보네여. 독성이 있으면 아예 안먹는 게 상책? ^_^**

우정호님의 댓글

우정호 작성일

  물이 많은 곳이 많던데... 나물이라고 먹어보려다 큰일 날뻔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