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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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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윤영 댓글 10건 조회 1,216회 작성일 07-02-1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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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녀치마 -  '백합과'

'처녀치마'는
전국의 높은 산 계곡 주변과 능선에서 자라는 늘푸른여러해살이풀입니다.
땅속줄기는 짧고 곧으며, 수염뿌리가 많습니다.
뿌리줄기에 모여 나는 10 장 정도의 뿌리잎은
땅바닥에 방석처럼(처녀치마처럼^^*) 펼쳐집니다.
끝이 뾰족한 거꾸로 된 피침형의 뿌리잎은
가운데에 굵은 잎맥이 있으며, 겨울에도 남아 있습니다.

봄이 한창일 무렵, 잎 사이에서 15cm 정도의 곧게 선 꽃줄기가 나와
그 끝에 3~10개의 분홍색 꽃이 고개를 숙이고 모여 핍니다.
꽃색은 점차 진한 보라색으로 변하며, 암술과 수술은 꽃잎 밖으로 벋어 나옵니다.
꽃줄기는 꽃이 진 다음에 더 자라 높이 40cm 정도에 이릅니다.
세모진 열매가 익으면 갈라지면서 속에 있는 작은 씨앗이 나옵니다.
흰 꽃이 피는 것은 '흰처녀치마'라고 합니다.

댓글목록

이향숙님의 댓글

이향숙 작성일

  처녀치마 잎만 보았는데 올봄엔 볼수있지~기대해 봅니다~~꼭 보고 싶은데~^^*

임영희님의 댓글

임영희 작성일

  암술, 수술대가 화피보다 길어 하향하고 있는모습들이 넘 예쁘네요^^지난 해 찍은 모습인가요?

이정래님의 댓글

이정래 작성일

  올해도 조론 모습으로 피어주길 기다려지는데예.

최명순님의 댓글

최명순 작성일

  와 역시 잎새가 넓은 것이 ...

김종건님의 댓글

김종건 작성일

  울 집 놈도 올해는 꽃을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

정윤영님의 댓글

정윤영 작성일

  예, 임영희님 지난 해 찍은 놈들입니다. 아직은 나오지 않았을 겁니다.^^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얼른 만나고 싶은데 아직은 살짝 얼굴 붉히며 방긋 웃으려는 모습이나마 볼 수 있으려는지 모르겠네요.

한미순님의 댓글

한미순 작성일

  잎모습은 얼레지와 비슷해 보이는거 같은데...저는 아직 이친구를 만나보질 못했네요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

  조금은 낮은 모습으로 수줍게 서 있군요. 바닥에 착 가라앉은 잎이 음전해 보입니다. 고개숙여 다소곳하던 처녀치마를 아직 선연하게 기억합니다. 참...고왔습니다.

이한윤님의 댓글

이한윤 작성일

  지금 피는거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