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15-16일 전남 영광 불갑면에서는 제1회 불갑산 상사화 꽃길 등반, 사진 촬영대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남 함평에서는 용천사 석산(꽃무릇) 축제가 올해로 2회째 행사를 하였습니다.

이곳 저곳에서 경쟁적으로 상사화에 관한 이벤트를 하고 있어 이 식물을 사랑하는  한사람으로서 무한한 기쁨을 느낌니다.

어제 한번 돌아보니 자생지가 많이 훼손되어 안타까웠습니다만 늦었지만 그래도 그 지역에서 중요한 자원 인줄을 알고 보호 , 관리하는 모습을 보고 흐뭇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북 고창 선운산에도 너무나 근사한 석산 군락지가 있습니다.
만개된 꽃들을 보고 상사화에 관련된 전설을 어데서 들었는지 사람마다 각자 다른 해석들을  하고 있는 모습들을 보고 정말 재미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제 기준으로 한다면 전남쪽은 꽃이 만개되었고 고창 선운사는 약 60-70%정도 개화된 상태입니다. 이번 주말까지는 예쁜 보습을 볼수 있을것 같으니 한번 시간 내어 보세요.

고창 선운사내의 찻집에서 솔잎차 한잔 드시고 오는것도 멋진 추억으로 남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