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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된 절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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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숙 댓글 3건 조회 1,111회 작성일 03-06-2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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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잎에
머문...
달빛 그림자

속절없이
몇날을 보내 버린
혀  빠진 새벽

삭혀지지 않는
황망스런 마음을
당그랑...당그랑...  ,

아는듯
모르는듯...
풍경 소리는 숲쪽으로 달아나고

꽁지머리...
빈  마음,
시집간  누 나  생각 ...


*  오락 가락...즈음의  날씨는 신작로에 비 뿌리기를 자주 합니다
도져히 헤아릴수 없는.. 제 아내 성깔 같기도 합니다 (하하하...^^)
이양섭님의 다독여 주시는 아름다움에..그져  기쁘고 송구 합니다
사람은 남이 나를 알아 줄때..특히 아내와자식이 챙겨 줄때 젤로 행복 합니다
짐승은...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에게 목숨을 바치는것을 가끔 봅니다
언제나 훈훈하고 따사로운 자유게시판...이 공간을 사랑 합니다
이곳..상주까지도 인연이 되는날에...맛나는 요리를 대접 하겠습니다
........^^  회원님의 건승과 강건하신 일상을 두손 모음니다
    상주사람  황숙  올림  (himkim@hitel.net" TARGET="_blank" rel="nofollow">www.himkim@hitel.net  )


댓글목록

정경해님의 댓글

정경해 작성일

  님의 시를 읽으면요.. 뭐랄까,,, 좀,,, 음,,, 가슴속에 깊이 맺힌 뭔가가 있는거 같아요. ^^  근데 참 맘에들거든요. ^^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

  후후후 여자분인줄 알았는데.... 학창시절 등산갔다가 비를 만나 절 마루턱에 앉아서 멀리 계곡을 내려다 보면서 풍경소리를 듣던 .... 참으로 아름다운 시간들....

홍은화님의 댓글

홍은화 작성일

  바람을 타고 흘러드는 그 소리는 마음을 울리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