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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야 큰일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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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태규 댓글 7건 조회 1,076회 작성일 07-06-2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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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 진부에서 금강초롱꽃이라 하여 모싯대의  곱절을 주고 구입한 것이
결국은 모싯대로 탄생되였네요.

그말 믿고 저에게 분양받아가신분들 어찌해야 좋을까나... 죄송합니다.  ^^
 

댓글목록

이정래님의 댓글

이정래 작성일

  우짜미꺼 분양 받으신님들 "금강초롱꽃모싯대"로 명명을 해야 겠시는데.

노승문님의 댓글

노승문 작성일

  1978년 경의 일어난 일 입니다.  부산의 모 재배가가 그 때는 구하기가 힘이 든 틈나리의 구근을 서울 지역에서 농사를 짓던 한 명망이 있든 어른에게서 개화구라고 10,000 여구를 구당 300원에 구입하여서 촉성재배를 할 수가 있겠는가 문의를 하기 위하여서 구근 몇개를 가지고 제 연구실을 방문하였습니다.  구근을 보니 절대로 개화구가 아니라서 저는 촉성재배를 하지 말라고 조언을 하엿는데,  봄에가온이 된 온실에 가 보았드니 꽃이 핀 것은 초장이 30cm 정도로,  그나마 50여개만 개화를 하였으니,  손실이 얼마나 되었을까요? 

물론 본인도 실수로 동정을 할 수가 있겠지만.  일년 더 기다려서 개화시 확인을 하였다면 이런 일이 없겠지요.

임영희님의 댓글

임영희 작성일

  그나마 꽃이라도 피었으니 덜 억울하겠네요.^^*^^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이런 모습이 신품종 금강초롱? 아무래도 금강초롱으로는 보이지 않으니 이정래님 말씀처럼 금강모싯대라 불러주면 될 것 같습니다.허 ㅎㅎ.....

김용환님의 댓글

김용환 작성일

  그래서 우리들은 꽃이 없으면 사지 않는데.....(실은 몰라서 안 사는데....) 

이향숙님의 댓글

이향숙 작성일

  ㅎㅎ~~그래도 색감 좋고 넘 예쁜데~~믿고 사 가신분들 서운해 하실까 염려됩니다~^^*

이태규님의 댓글

이태규 작성일

  죄는 죄지만 돈받고 팔지는 않아 보상문제는 없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