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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남섬 여행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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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장복 댓글 9건 조회 2,153회 작성일 07-12-0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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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프란츠요셉빙하를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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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로나의 도로변에서 잠시 멈추어 찍어본 작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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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나카 호수에도 바람이 불어 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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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나무들 사이의 호수 바람을 맞아 덜덜 떨며 엊저녁에 포장해둔 아침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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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웨아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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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ights point.

산맥을 넘어서니 주변의 수림이 달라져 있다.

15. 프란츠요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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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손 호숫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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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해야 이 풍경을 더 잘 살릴 수 있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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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를 한시간 가량 걸려 일주 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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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꽃밭이 좋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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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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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요셉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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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요셉빙하를 올라가는 사람들

16. 모투에카를 향하여

프란츠요셉으로보터 모투에카까지 493km의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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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나카이키는 해안가의 충적암들을 볼 수 있도록 30분 거리의 산책로가 주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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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밑에 구명이 나 있어 파도가 치면서 그 구멍에서 분수처럼 뿜어 나오는 모습이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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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간여만에 모투에카에 도착하여 짐을 풀어놓고는 시장을 보러 나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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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화창한 날이 길어서인지 아름다운 화초를 집집이 기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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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고 산책 나간 길임에도 아직 어둡지 않아 사진을 찍을 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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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벨타스만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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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애플트리 비치까지 왕복 3시간 정도 걷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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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인 애플트리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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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으로 돌아오며 잡아본 아벨타스만 트랙의 산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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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옆에는 마당에 조각예술품을 전시해 놓은 집이 한 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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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지는 재료의 자태를 그대로 활용하여 제작된 작품들이 대부분인데 그 재주가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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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밑에 놓여있는 들꽃과 잘 어울리는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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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임직한 사람 둘이 저쪽 의자에 앉아 무슨 구상을 하는지 골똘해 있는데 젊은 친구들이다.

17. 넬슨

원래의 계획은 아벨타스만 국립공원을 하루 더 걷는 것이었는데

일행들이 힘들어 하여 넬슨시내나 보러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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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인포메이션 주차장에 주차해 놓고 그 옆의 개울가에 나서보니 한가로운 정취가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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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풍경을 열심히 그리는 화가들도 모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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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에서 쇼핑을 하는 일 말고, 할 만한 것은 이 성당을 구경하는 일뿐일 듯 싶다.

크라이스트처치 성당이던데 왜 넬슨에 있는 성당이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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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올갠의 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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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의 정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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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공터에서는 벼룩시장이 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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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엔 모투에카로 돌아와 바닷가로 향했다.

2차 대전때인가 피격된 폐선을 바닷가에 기념물로 남겨 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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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바람이 아주 강한데 꽃들은 아름다운 자태로 하늘 거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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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로란 단어가 저절로 떠오르는 시원스런 모습의 나무가 모래밭에서 저렇게 큰 키로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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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밭의 소나무 위에는 이름을 알 수 없는 새들이 자리를 잡고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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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많이 빠져나간 바다엔 귀여운 배 한 척이 떠있다.

18. 여행의 막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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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에서 픽턴을 가는 길은 길폭이 좁은 데다가 180도 턴을 하는 곳이 계속되는 험한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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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톤에서 점심을 먹고는 다시 카이코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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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가 바위 위에 널브러져 있는 모습이 가지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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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코라 해안가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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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도 물개 서식처인 모양인데 시간대가 맞지 않은 듯 한 마리도 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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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코라에서 크라이스트처치까지 가는 도중, 온 산이 노랗게 물들어 있는 산을 발견하고는 급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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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스트처치에 도착하여 차를 반납하고 숙소로 걸어가면서 전쟁기념탑 밑을 지나간다.

우리의 추억도 이 기념물에 남겨두고.

댓글목록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

  한 해 캘린더를 넘겨본 듯도 하고, 동화같은 그림책을 한 권을 펼쳐 본 것도 같은...평소 꿈꾸던 세계여행을 비몽사몽간에 꾼 것도 같은...잘 보았습니다. 감사드려요~

최명순님의 댓글

최명순 작성일

  세상에나~ 어쩜~ 참으로 행복하시겠어요. 그 행복 나눠주셔서 무척이나 고맙습니다. 언젠간 저도 반다시~ 영혼의 비타민(=여행)을 듬뿍 먹겠습니다!!!

서말구슬님의 댓글

서말구슬 작성일

  올해, 해외에서 지출하는 돈이 많다고 뉴스에서 알려주더군요...

김익중님의 댓글

김익중 작성일

  쩝, 좋은 구경 잘 하였습니다. 그야말로 멋진 간접경험이네요. 또 가슴이 벌러덩거립니다. 너무 감격스러우면 가슴이 벅차기도 하구요. 멋진 그림, 멋진 글, 잘 읽고 보았습니다. 걸음도 엄청 걸으셨겠네요.

임영희님의 댓글

임영희 작성일

  재미있는 사진들 즐감하였습니다. 멋진 여행 이었겠습니다.^*^

박윤점님의 댓글

박윤점 작성일

  와~ 머리가 맑아지는것 같습니다. ~~

지길영님의 댓글

지길영 작성일

  여유롭고 멋지게 사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서석붕님의 댓글

서석붕 작성일

  전 뉴질랜드 북섬은 가보았답니다.잘보고 갑니다.

주진우님의 댓글

주진우 작성일

  제가 부러운 것은 디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