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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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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정섭 댓글 12건 조회 1,599회 작성일 08-02-2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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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인사 올립니다.

새 정부 조직개편에서 농촌진흥청이 당초 출연연구기관 전환에서 우여곡절 끝에 일단 17대 국회에서는 논의가 유보되었고 18대 국회에서 처리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따라서 현재로써는 4월 총선 이후 국회의 상황에 따라 다시 거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청에서는 일단 긍정적으로 보고 일상으로 돌아와 모든 업무에 전념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동안 인수위와 새 정부의 농진청 폐지계획이 철회될 수 있도록 각계각층에서 노력해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번 결정은 그동안 여러분들께서 성명서로서, 현수막으로서, 댓글로서, 마음으로서... 함께 참여해 주신 덕분으로 판단되며, 보내주신 성원은 가슴깊이 새기겠습니다.

이번에 이런저런 반대활동을 통해 농촌진흥청이 우리 농업인들에게 진심으로 사랑받고 있음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에 사랑과 격려 속에는 종종 심한 질타도 섞여있어 이번에 우리의 뉘우침도 커야 함을 잘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에 우리 농촌진흥청은 자체적으로 조직과 마음을 새롭게 가다듬고 심기일전하여 농업인들에게 도시 소비자들에게 절말 필요한 존재가 되도록 정신 바짝 차리고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농업이, 농업인이, 도시민과 소비자들이 없다면 우리도 없다는 것을 항상 각인할 것이며, 350만 농업인이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고, 도시소비자들이 무엇을 갈망하는지를 깊이 깨닫고 그들이 원하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무쪼록 비온 뒤에 땅이 더 단단해진다고는 합니다. 농촌진흥청이 이번 파동을 겪으면서 아픈 만큼 성숙해질 수 있도록 계속적인 지도와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그동안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2008. 2. 21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송정섭 드림

댓글목록

이재경님의 댓글

이재경 작성일

  그동안 마음 고생하신 분들 꽤 많으셨을텐데,
그래도 한숨 돌리게 된것 다행 입니다.
노고 많으셨습니다.

정윤영님의 댓글

정윤영 작성일

  애 많이 쓰셨습니다.
단순히 순간적 판단에 의한 필요성 유무에 따라 정책이 바뀌는 것 같아 참 유감스럽습니다.
여러분의 마음 고생 덕분에 잘 풀리리라 믿습니다.

이태규님의 댓글

이태규 작성일

  그동안 마음 고생이 18대국회가 아니라 우리나라 농업을 위한 농업진흥청으로 존속 되였으면 좋겠습니다.

이훈님의 댓글

이훈 작성일

  그동안 마음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정치하는 사람들의 목표는 총선표에 있을뿐
민생에는 관심이 ....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다행입니다.아직은 완전히 마음을 놓을 수는 없으나 좋은쪽으로 결론이 나리라는 희망을 가져봅니다.수고 많으셨습니다.

구대회님의 댓글

구대회 작성일

  또 한번 산을 넘어야 하지만 4월 총선에서 한나라당 의원수가 많으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갈수도 있을 것 같아 여전히 마음을 놓을 수가 없군요. 송회장님도 고생 많이 하셨고 남은 기간도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겠지요. 화이팅!!!  ^_^**

남명자님의 댓글

남명자 작성일

  우리의 뜻이 전달된 데 다소 안도하게 됩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노승문님의 댓글

노승문 작성일

  그동안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차기 국회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농업의  기반이 흔들리면 다시 회복하는 것은 매우 어려우니 결정을 할 때 신중히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많은 회원님의 도움이 필요할 것입니다. 계속 관심을 가지고 좋은 연구와  그 결과가  농업인에게 잘 전달되도록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것입니다. 

이한윤님의 댓글

이한윤 작성일

  이젠 마음 상하시는 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총선에서 표로 보여주어야지요. 이번 선거는 저도 기다려집니다.

장재우님의 댓글

장재우 작성일

  끝까지 지켜보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노력이  있어야  할것 같읍니다.

김종건님의 댓글

김종건 작성일

  농진청이 이슈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최명순님의 댓글

최명순 작성일

  많이 힘드셨겠군요. 여러가지로 맘 아팠습니다. 일단 숨 돌리셨으니...좀 쉬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