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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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승문 댓글 6건 조회 2,376회 작성일 08-08-02 02:07본문
더위와 장마철 모든 114회원님의 건강을 바람니다. 제가 사는 이곳도 요즘은 35C정도로 온도가 올라가며 습도도 높아서 지내기가 힘이 든답니다. 지난 7월 초에 잠시 귀국시에도 매우 무더웠는데, 아마도 한 달은 더 기다려야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자주 들렸으나 게으른 탓인지 소식을 남기지 못하였습니다. 자주 올라오는 자생화, 특히 나리류와 상사화를 보니 많은 회원님들이 얼마나 좋은 꽃을 항상 옆에서 대하는 가를 생각할 수가 있으며 한편으로는 대할 수 없는 저는 아쉽기만 합니다. 좋은 꽃 많이 올려 주시길 바라며 간단히 소식 전합니다.
9월 말에 잠시 학회 참석차 양양과 용평을 갔다 올 것 같은데 기대가 매우 크답니다. 항상 정다운 우리 산하를 다시 접할 수가 있기에. 양양은 47년 만에 가게 됩니다.
요즘 자주 신문기사와 온 국민의 관심인 독도를 생각하면서 회원님께서 사용을 허락하신 섬말나리 사진과 함께 올립니다. 제 생각으로는 “섬말나리” 를 우리라도 “울릉 섬말나리” 로 이름을 고치었으면 하는데, 학명 L. hanosnii는 고칠 수가 없으며, 이러면 외국에서 알려진 “다께시마 유리” 라는 이름을 완전히 바꾸었으면 합니다.
혹시 여러 회원님께서 어떻게 우리의 자생나리의 이름이 만들어 졌는지 아시면 알려 주시길 바랍니다. 지금 준비하고 있는 논문에 중요하게 이용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건강하시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댓글목록
김장복님의 댓글
김장복 작성일
키르탄서스를 볼 때마다 노 박사님께 감사합니다.
아는 바가 없어 도움이 되질 못하지만 아무쪼록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빌겠습니다.
송정섭님의 댓글
송정섭 작성일노 박사님 잘 계시지요?. 태안 오셨을때 뵈었어야 하는데 뭐가 그리 찾는데가 많은지 그날도 꼼짝못했습니다. 가을이나 겨울학회때는 뵐수 있겠죠. 더위 잘 지내시길...
고재영님의 댓글
고재영 작성일반갑습니다. 우리식물을 제대로 이름을 찾아주는 노력은 정말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한한석님의 댓글
한한석 작성일
노박사님의 나라사랑이 그대로 전해지는것같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저도 카르탄시스를 잘 기르고있으며 아름다운꽃을볼때마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구대회님의 댓글
구대회 작성일
태안 오셨을때 얼굴만 뵙고와서 죄송하네요.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잘 보내세요. 메일 보내드렸는데 보셨으면 합니다. 양양에 오시면 찾아뵐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시는 날 연락 부탁드립니다.
김은주님의 댓글
김은주 작성일박사님께서 주신 귀한 꽃들을 보면서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