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많은 상사화종류가 만개기가 지났을 것 같습니다. 꽃지도등에 상사화의 사진이 올라오고 있으며 동정에 문외한으로 힘이 들어갑니다.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게 자유게시판에 올립니다.

사진에는 제주에서 자생하는 제주 상사화 (L. chejuensis 또는 L. x chejuensis; 그림a, b, c, d), 그리고 백양꽃 (L. koreana 또는 L. sanguinea var. koreana; 그림 E) 과 붉은 상사화 (.L. flavescens;붉은색이 없지만; 그림 F)를 볼 수가 있으면 어린 봉오리 상태에서만 붉은상사화는 붉은 색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림 H). 제주 상사화는 어린 봉오리에서도 붉은 색을 보입니다 (그림G). 참고로 위도상사화 (L. flavescens var. uydoensis; 그림 I) 와 진 노랑상사화 (L. chinesis var. sinuolata, 그림 J) 를 같이 정리하여 보았습니다. 특이한 것은 제주 상사화에서 붉은 색의 개체가 보이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진을 보면 과거에 흰상사화라고 하는 것은 잘못 동정된 것임을 알수가 있습니다.

아직도 자생 상사화를 가지고 씨름을 하고 있으며 그사이 많은 도움을 주신 분 들께 다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이라도 당장 달려 (아니 날라)가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건강하시길 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