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대 생각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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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숙 댓글 3건 조회 1,198회 작성일 03-08-24 15:06본문
빛 떨어진 오후 ..
솔 숲 사이로
눈 꽃이 피었다
바람 불어와 ..
은 백색의 잔영들이
낙조에 현란 하다
우두커니 .. 한나절 ,
둘곳 없는 마음
희 뿌연 서쪽 하늘 ..
먼데 .. 하나 둘식
가로등 불빛,
차츰 발이 시려 온다
저만치 앳된 미소
가버린 ..
그대의 얼굴 ,
깊어가는 이밤
타는 마음 ..
눈 바람만 차다
댓글목록
황숙님의 댓글
황숙 작성일^.^ "온통 산야山野 가 흰눈이면... 무지 몸살을 합니다.. 무척 겨울을 좋아 합니다 .. 밤새 눈 나리는 겨울밤에.. 가슴 앓이도 풋풋해서 좋습니다... 내맘을 훔친 그대가 있었다면... 살맛이 절로 나겠지요... 건강 하세요 동안 바빳습니다... 종종 뵈옵겠습니다,,,平安히 ^)^ ...
송정섭님의 댓글
송정섭 작성일예, 한동안 뜸하셨네요~ 좋은 글 자주 좀 보여주세요~^^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우리 모두의 가슴에 묻혀있는 마음들을 살며시 들추어보여주는 황숙님의 계셔서 더욱 아름다움 가득한 계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