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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자식 떡 하나 더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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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양섭 댓글 2건 조회 1,796회 작성일 11-06-2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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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예쁘지요?

미운 자식 떡 하나 더 준다

나는 6월도 중순을 넘은 지금 피어난 장미랍니다
태양빛 거의 없는 그늘이라는 입지에서..
밝은 태양 아래 5월 장미들이 뽐낼 때
입술을 깨물며 인내하고
목을 뻗어가며 한 줄기 반사되는 햇살을 놓칠세라...
이제야 피어났지만...
더 많은 시선을 받으며 사랑받고 있지요^^

나의 입지가 다른이 만 못하다고
나의 환경이 다른이 만 못하다고
나의 갖춤이 다른이 만 못하다고 절망 가운데 살지 않았지요
미운 자식 떡 하나 더 준다고... 그 말 굳게 믿고
하늘이 나를 그네들 보다 더 사랑하기에 ... 라고 믿으며...
더욱 열심히 살다보니..
드디어 6월도 중순을 넘어 예쁘게 피어나서...
이렇게 많은 사랑 받고있지요^^

댓글목록

송정섭님의 댓글

송정섭 작성일

  실은 나의 입지, 환경, 갖춤이 다른 이보다 나은 점이 훨 많지요.
그래서 매년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는 꿈과 희망속에서 살고 있구요.^^

고재영님의 댓글

고재영 작성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느끼시는 것은 매우 행복한 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