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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회 3차 모임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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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민 댓글 2건 조회 1,948회 작성일 12-10-13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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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회에서 분명히 할 수 있는 일이, 연구회는 생산자와 조경 업체, 발주처 사이의 소통기관이 되어야합니다.
자주 만나고, 특히, 연구회의 문턱이 낮아 질 수 있는 모임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온라인 회원님 7000명을 넘어선 지금, 서로가 동등한 관계로 취미, 연구, 업체 간 상관없이 함께하는 오프라인 모임을 가지면 합니다.
가장 기본은 사람이기 때문에 우리는 서로 감동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스텐포드대학생 20년 분석 결과, 앞으로의 국력은 학벌, 돈벌 보다는 인격있는이가 성공한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우리가 감성적으로 접근할 때, 좀더 가까워지고 친해지는 연구회, 더욱 더 나아가 우리나라가 될것입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자면, 예를 들겠습니다. 우리나라 자생 이끼는 도감하나 나올 정도의 종류가 있습니다. 생활속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면, 연구회가 중심이 되어서 잘 만들 수 있도록, 잘 팔 수 있도록, 잘결정할 수 있도록,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연결 고리를 해야 할 것입니다.
유동림 박사님 말씀에 의하면, 이끼는 살균력이 있어서 산중에서 상처가 났을때 이를 사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이런 소중한 지식이 우리의 힘이며, 연구회는 일반회원에서 정회원에 상관없이 우리 모두의 자산일 것입니다.
곰취라든지, 돌단풍이라든지, 생태 생리학적 지식을 우리는 많이 갖고 있습니다. 이유미박사님 말씀처럼, 식물의 모습은 인간에게 많은 감동을 줍니다. 4차 모임에서는 이런 부분에 대한 깊은 토론이 있었으면, 좀더 많은 분들의 참석이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똑같은 땅에다가 과채류를 심은것과 아닌것에는 왜 이런 차이가 나는 걸까요? 포항 스틸러스 구장에 똑같은 꽃을 심어 놓았지만, 한쪽에다가는 욕을 했더니, 그식물은 비실했다는 회장님의 말씀도 계십니다. 이를 인간에 응용하여 선수끼리 나쁜 말을 아니하였더니, 참으로 경기력 향상되었다는 예도 있습니다.
식물 센서 부착 실험에서도 보면 한쪽식물에 위해를 가했더니, 한쪽 식물이 겁나게 겁먹었는데, 위해를 가하지 않은 식물도 겁먹었다는 예도 있듯이 이는 식물의 정신세계가 있다는 여러 증명이 됩니다.
이 부분도 다음 모임에서 재밌는 주제로 다뤄 져야 하지 않을 른지요.
식물의 소통, 우리의 미숙한 과학 지식으로 다루기에는 너무나 앞선 것일 것이고, 인간의 지식으로 상상은 못하겠지만, 잡초하나 짙밟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호모사피엔스 사피엔스, 우리는 생각하는 호모입니다.
양자역학의 예도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라고 생각하는 전자는 실재로 여러 공간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번 노벨상에서 고양이가 죽어 있지만.... (이하 생략)
야생화라 불려지는 우리 자생식물의 원예화 보편화를 위해 퐈이팅....^^
--상기 의견은 이상민의 의견이 아니라, 여기 모인 많은 분들의 말씀을 토대로 쓰여진 것임을 명시합니다.

댓글목록

송정섭님의 댓글

송정섭 작성일

  정리를 참 잘했네요. 다음 모임에서 식물의 소통 사례를 집중적으로 모아보면 좋겠네요.

고재영님의 댓글

고재영 작성일

  행사후 토론등 진지하고 알찬 모임을 가졌습니다. 오랜만에 보신 분들도 많고 뜻깊은 행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