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이런 글을 올려도 되는지...
하지만, 너무나도 좋은, 소중한, 아름다운,
그 무엇보다도 진실한 책이기에 소개하고 싶습니다.

작가와 함께 여행하며 민통선을 돌고나서
교사가 아니었다면 100% 부끄러웠을텐데...
교사인 나는 120% 그 이상 그 이상 부끄럽고 부끄러웠습니다.
이곳을 찾는 분들도 함께 읽으면 좋을듯하여...

제목: 민통선 평화 기행
작가: 이시우
출판사: 창작과 비평사

저는 출판사나 작가와 아무 관계도 아니지만...
단지 8월에 우연히 책을 사서 읽는 중
작가와 함께 책의 내용 중 일부분의 곳을 기행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동참하겠냐는 연락을 받고 "이게 왠 행운?"하며 기꺼이 참가하여
아~ 그 맑은 샘물에 눈과 귀와 손과 발...을 씻었습니다.
여러분은 각자 나름대로 너무나도 바쁘시겠지만...
아이들이나 어른이나 모두 좋은 내용이라서 ...
이렇게 외쳐 봅니다. 감히 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