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님 ~~ 방끗~~~ 사랑스러운 방아깨비... 좋은 하루 !

  미투리 두짝...

  은주님! 안돼욧!! 저는 텃밭에 열무씨앗을 뿌려 새싹이 났는데 이 녀석이 모두 뜯어먹어 전혀 건지지 못했답니다.여기에 오신 분들께 소개도 없이 궁디 디밀어 죄송하구요.은주님은 제 이력을 꿰고 계시니 다음에 소개하기로 하지요.또 하나 모두 실명으로 오시던데 저는 아디로 와서 결례가 아닌지 저어되더군요.회원가입을 하려니 컴맹탓인지 잘 안되더군요.은주님 고추 다 말렸대요? 잘 계시지요? 내 빈대떡 잘 남겨놨겠죠?ㅎㅎㅎ...

  김장은 8월13일 전후로 씨앗을 뿌리지요. 뭐 그때가 적기라고 하더군요. 지금은 김장 모종도 팔아요. 걱정하지 마시고 장에 나가셔서 사다 심으세요. 미투리 두짝은 풀꽃님버젼인데 도용해서 죄송합니다. 고추는 다 말려 방앗간에서 빻아다 놓았어요. 우중인데도 염려 덕분에 가루가 20근이 나왔어요 물론 저도 잘 있습니다. 사모님에게 안부 좀 전해주세요.

  ^^  ~~  저희 사는 동네에서는 요놈을 "홍골래비"..라고 합니다...가을 타작을 다하고 ..첫 서리가 나리면 요놈도 .. 배안에 한그득 알이꽉 찬답니다..물론 오동통...살도 오르고요...요놈을 짚불에 구워 먹으면..참 고소 합니다...님 ^^  .. 올가을에 한번 드셔 보세요...메뚜기 보다는 더 맛나요...들판에서 구워 먹으면 더 맛있담니다  ^)^  ..

  얘도 식용을?......암튼 이애 친구는 별루여요.아마 잎을 안남길텐디.....메리골드 염색하면 좋다는데.....카키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