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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깨나무와 민들레 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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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재영 댓글 0건 조회 2,137회 작성일 01-11-1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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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인데 우리꽃을 기르면서 참고삼아 아셔도 좋을내용인것 같아서요

요즈음 지구자나무(헛깨나무)에 관심이 많네요.

여기 헛깨나무와 민들레 이야기를 올립니다.

<헛깨나무 이야기> --------------------------------------------------
한 남자가 30년 동안 술을 마셔 몸에 열이 심하게 나면서도 여색을 가까이하여 기력이 극도로
쇠약하였다.

그래서 기혈을 보하는 약을 칡 뿌리를 넣어 주독을 풀었다.그러나 땀만 조금 날뿐 여전히 기력 약하고 열도 내리지 않았다

마침 헛깨나무를 약달일 때에 넣었더니 열이 내리고 기력도 회복되었으며 술독이 풀려 병이 완전히 나았다.<주진형>

그리고 "옛날에 남방에 살던 어떤 사람이 집을 수리할 때 이 나무를 사용하다가 잘못하여 나무 한 토막을 술독 속에 빠뜨렷더니 며칠 뒤에 술이 모두 물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맹선>

계영신이라는 사람이 당뇨병으로 하루에 물을 여러말씩 마셨다.
장광이라는 의사가 그의 병을 진찰하고 사향당문자를 술에 적셔 헛깨나무 열매 달인 물로 먹게 하였더니 마침내 나았다.

헛깨나무는 능히 술을 이긴다.집 밖에 이 나무가 있으면 집 안에있는 모든 술이 묽어지고 만다.<소동파>

<민들레 이야기> -----------------------------------------------------
옛날 어떤 사람이 말을 타고 험한 산길을 가다가 말과 함께 높은 절벽에서 굴러 떨어졌다.

기절해 있다가 한참 뒤에 깨어나 보니 다행히 많이 다치는않았다.말은 틀림없이 죽었으려니 하고 주위를 둘러보았더니 죽기는커녕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태연하게 민들레 잎사귀를 뜯어먹고 있는 것이었다

그래서 사람도 민들레 잎을 뜯어먹고 상처를 빨리 치료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동물에게는 스스로 상처를 치료할수 있는 본능이 있으며 민들레가 옛날부터 중요한 약으로 쓰여왔다는 단서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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