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이제는 쉬어야 할 때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예태 댓글 0건 조회 2,046회 작성일 01-11-26 11:55본문
은화님 글 읽으니
이제는 좀 쉬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우리의 조급함은 항상 "바쁘다"는 강박관념 때문이 아닐런지?
늘 짛은 안개속에 묻혀 한나절 보내야만 하는 춘천에
간밤에 된서리 내리니
밝은 아침햇살에
양지녘 볓이 따사롭습니다.
잛은 해 한나절거리 겨울볓이
봉당지나 툇마루에 올라서드니
이내
문설주 타고 넘어와
한겨울의 포근함을 온 방 가득히 채워줌니다.
들꽃 모두들
긴 밤 잠자리에 들었건만
뒤 늦게 핀 쑥부쟁이 한 잎이
씨앗도 맺지 못한채 추위에 떨고있는 모습이 애처롭습니다.
모두들 잠든 밤이
고요하기 보다는 황량한 것 같습니다.
한겨울 비닐하우스 안에서 키워 볼 수있는 야생화 뭐 좀 없을까요?
한창 푸른 이끼와 더불어 키워보고 싶네요.
한계령에서 뵙겠습니다.
들꽃을 사랑하는 여러분들
이제는 좀 쉬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우리의 조급함은 항상 "바쁘다"는 강박관념 때문이 아닐런지?
늘 짛은 안개속에 묻혀 한나절 보내야만 하는 춘천에
간밤에 된서리 내리니
밝은 아침햇살에
양지녘 볓이 따사롭습니다.
잛은 해 한나절거리 겨울볓이
봉당지나 툇마루에 올라서드니
이내
문설주 타고 넘어와
한겨울의 포근함을 온 방 가득히 채워줌니다.
들꽃 모두들
긴 밤 잠자리에 들었건만
뒤 늦게 핀 쑥부쟁이 한 잎이
씨앗도 맺지 못한채 추위에 떨고있는 모습이 애처롭습니다.
모두들 잠든 밤이
고요하기 보다는 황량한 것 같습니다.
한겨울 비닐하우스 안에서 키워 볼 수있는 야생화 뭐 좀 없을까요?
한창 푸른 이끼와 더불어 키워보고 싶네요.
한계령에서 뵙겠습니다.
들꽃을 사랑하는 여러분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