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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의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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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매천 댓글 5건 조회 1,410회 작성일 03-10-02 18:13

본문

영상이 완전히 뜰때까지 마우스를 움직이지 마세요^^





- 가을속에서 칼이 노래합니다.-


세상의 끝이......
이처럼......
가볍고......
또......
고요할 수 있다는 것이......,
칼로 베어지지 않는 적들을......
이 세상에 남겨놓고......
내가 먼저......,
관음포의 노을이......
적들 쪽으로......


김훈-칼의노래- 마지막 장입니다.


뭐라고 말로 할수 없는 느낌입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지금 내 삶의 모습을 돌아보게 합니다.
..........
청산은 날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날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
2003.9.30 매천

***신흥균 동자꽃..기을송..수련 ****서종택..쑥부쟁이..바위떡풀 ****박경규.구름패랭이 ****박기하 꼬리조팝나무****송정섭 물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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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매천님의 댓글

최매천 작성일

  꽃처럼 살라합니다 ㅎㅎㅎㅎ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

  매천님~~~칼이 어디있어요...조영남의 목소리와 노래가사가 잘 어울립니다....가사내용도  와 닿습니다

최매천님의 댓글

최매천 작성일

  마우스를 일찍움직이면 영상이 깨집니다. 종이비행기를 열심히 접어서 날리는데 답은 .....

황숙님의 댓글

황숙 작성일

    ...      ~~      ~~    한참을 들여다 보면요  ^^  4 차원을  비행 하는것 같아요...마져요..  u f o  ~~  !!    스스로 미확인 비행물체가 됩니다  ^^      산다는게  어쩌면  ~~  블랙홀 같은것.....  불나방 같은것  ???    ..  매천님... 멋쟁이  ~~~  !!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이 시를 선시라 하던데 지은이에 대해서는 정설이 없더군요.어느 선사님이 읊으신 선시인지? 언제 읽어도 마음을 맑게 해주더군요.이리 살 수 있다면 좋으련만...그리하면 꽃에도 마음을 묶지 않을 수 있으련만...수유리 어느 수녀원에 많은 난을 기른 적이 있었는데 난도 사람을 묶어 연연하게 하더랍니다.그래서 난을 좋아하는 분뜰께 한 분씩 나누어주어 모두 시집을 보냈다지요.그러고 나니 해방이 되더라는 옛날의 전설같은 야그...오래전에 읽은 사실이지만 그 때 마음으로 읽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