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가을 .. .. 오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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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숙 댓글 11건 조회 1,951회 작성일 03-10-31 21:44본문
이름 모를 산새가 난다
포~롱 .. 포 ~롱 "" "
길숲으로 가는 길에,
키큰 미류나무 그림자는 ..
어디론가 숨어 버렸고
돌틈 사이에서
스산한 바람만이 ..
싱거운 눈짓을 한다
솜털 구름 .. 깃털 구름 ~~
서로 다른 얼굴로
앞서거니 .. 뒷서거니 ..
밋밋한 갈 오후는
산 비둘기 소리 ..
자자한 풀벌레 소리도 없다
무서리가 나렸는지 ~~
힘 빠진 호박 넝쿨 ..
기우는 햇살에 ..홍 단풍은 붉기만하여 ~ ~ ^^
댓글목록
정경해님의 댓글
정경해 작성일시...................... 읽기는 쉬운데 막상 쓰려면 엄청 어려운것,,, 즐감입니다요.... ^^
정경해님의 댓글
정경해 작성일사랑을 하면 시인이 된다는데........ 그럼 시인은 나서부터 죽을때 까지 누굴 사랑하는걸까? ^^
정경해님의 댓글
정경해 작성일살앙의 대상이 살암이 아니어도 시인이 될까?
황숙님의 댓글
황숙 작성일후~` 훗" ~~ 함 해보시와요...청곡선생!! ~~ 거들어 드리리다.. 옆에서 응원을 할께요 경해님의 마음까징~~ 코디를혀 드릴께요...봄이면..봄 갈이면 가을..눈 나리는 겨울이면 눈으로 곱게 단장을 해 드리리다...첫눈이 나리기전에...이 가을이 시들기전에...청곡님의 불타는 사랑을 기대해 볼렴니다...히~~힛"~~ 지금부터~~카운트 다운 입니다...사랑이라는 미지의 세상으로...청곡님의맘을 실은..망망 대해..드 넓은 ~~우주 공간으로~~우주선이 발사 되나이다...." 3~ "2~ "1~~ 제로~~~~~~~~~~~~ 후~~훗.... 책임 못지는 사랑의 로켓트~~ 발사!!! .. 흠~~ 무사귀환을 빌께요.... ^=^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겁내지 말고 망서리지 말고 사랑의 우주선에 꼬~~~옥 탑승하시기를 빕니다
최명순님의 댓글
최명순 작성일역시 또 선생님...선생님의 시는 외로움도 그리움도 심지어 황량함도 모두 따뜻하여요. ^=^로켓발사라고요? 정말 즐거운 분들...(실은 귀여운? 분들이라고 하고프지만, 정말 용서하셔요. 용서안하시면 으앙~~)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산호님~~ 지금 남의 얘기처럼 하시는데... 산호님도 사랑의 로켓에 탑승하셔 보는게 어떠하실지여? 여러 색상의 로켓이 있는데.... 산호처럼 아름다운 색상도 있슴다(free pass)
황숙님의 댓글
황숙 작성일후~ 훗 !! 금아님요^^ 그저께 보니깐요~금아정이 볼그레하며 불타는듯합디다..가을 단풍이 절정 입니다..어쩌시면..금아님 마음처럼..온통 붉디 붉게 물들고 있더이다...오늘처럼 맑은날에 금아정엘 가십시다요^^ 경해님은 병실채루~~달나라에 방아찧는 "토끼랑 노시게^^*~~달나라루~~(로켓트 말구요^^ㅋㅋㅋ) 우주선도 말구요..소달구지에 태워서 보내십시다요...한삼년후에나 귀향토록..입력을 시켜서 말입니다요 ㅋㅋㅋ...아무도 몰래...은곡..혜강누님도 몰래..산호님도 몰래..금아정에 단풍 놀이 가십시다요..맛난 요릴준빌혀서요..지가요..신호를 보낼테니깐요..그냥 입으신채루..퍼뜩 나오시소~~ 10분후에 모시러 갈게요 ^*^... 청곡선생 알면"클나요..ㅋㅋㅋ...아직 환자이신데..ㅋㅋㅋ .. ^=^
olive님의 댓글
olive 작성일특별히 황숙님께만 알려드립니다( 그런데 유황숙이신지요? 삼국지의 ㅋㅋ) 제 유년 어느날..학교에서는 나이가 안되어 받아주지 않고 천상 혼자놀이를 할때 어느날 가시나무새를 읽었습니다..뭔지 모르고 눈물까지 흘려가면서(주변인의 증언임돠)..그리고 탱자나무에 포롱포롱 대는 새들을 보다가 새! ..오빠중의 하나 소매를 끌고 대단한 걸 보여주겠다고 .. 쉿~ 오빠... 저게 가시나무새야 ..일생 한번밖에 울지 않는데 지금 막 울고 있어.. 탱자나무 가시로 곪은 종기 터트리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황숙님의 댓글
황숙 작성일후~~ 훗 !!! 마져요^^ 유황숙도 되구요 머털이도 됩니다...인연 주셔서 고맙꾸요...늘" .. 행운과 은총을 빕니다 ^^......멋쟁이님~~ 산호님...^^ 즐거운 휴일을 . 만끽 하셧는지요....가끔은 제 생각도 하시나요 ㅋㅋㅋ.... 이 가을에~~ 흩날리는 초당~~ 경암은 가을 바람에~~ 져무는 햇살에~~ 홀로 고독 하답니다....그치요 금아님...산호님요 ^^.....즐거웟습니다.....산호님...금아님....또, 뵈요 ^^*
최명순님의 댓글
최명순 작성일감사! 감사! 감사함다. 탑승료는 얼마죠??? 돈으로 계산하면 안 되는 거죠?? "난,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