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 음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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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숙 댓글 3건 조회 1,133회 작성일 03-12-14 21:36본문
골똘히 ?
기웃.. 기웃 ..
별반 , 내색도 없이
돌 .. 투성이
뚝방길을 가다가
우두커니
텅빈 들녘에 ..
깡마른 풀숲에 ..
알싸한 바람을 본다
핏기 없는 하늘
잠기는 노을에,
반짝이는 은회색 .. 잔 물결 ..
저 만치 먼지 바람이
길게 ,
뱀 꼬리 처럼 몰고 다닌다
어두워 온다
춥다 ..
집으로 가야 겠다
내키지 않는 걸음 .. '
어눌한 생각 ,
마음이 뭐며 .. 맘이 "뭐 꼬 ㅡㅡ* "
댓글목록
지길영님의 댓글
지길영 작성일초당님, 겨울 타시나 보네요. 좋은꿈꾸세요.~^^*
이요조님의 댓글
이요조 작성일고뿔중에 마음이 다시 휑뎅그렁해오네요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맘이 뭐 꼬-- 경상도 사투리 후훗... 뭐꼬가 뭐꼬 .....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