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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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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길영 댓글 8건 조회 1,092회 작성일 03-12-3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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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간 시간들 ***





지난 한 해 동안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났던가.

도무지 생각이 나지 않았다. 이런 저런 일들이 그림처럼

지나갔으나,정작 내가 겪은 일은 아니라고 여겨졌다.

그러자 몇십 년의 시간도 모호하기만 했다.

지금 나는 어디에 있는가.그것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이 이 세상의 풍경인가.도저히 확인할 길이 없었다.

나는 지난해보다 훨씬 더 환상 속으로 빠져든 것만 같았다.

아무 것도 가늠할 수가 없었다.




-- 윤후명의'나비의 전설' 중에서 --







*어느덧 올해 마지막 날입니다.
한 해를 마감하면서 "지금 나는 어디에 있는가"를 스스로 묻게 됩니다.
그리고는 여기가 어디인지,왜 여기에 있는지,어디로 가야 하는지
방황하는 저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래도 다시 일어나 앞으로 가야 합니다.
아무것도 가늠할 수 없는 내일의 모호한 길이지만
새로운 꿈괴 희망의 촛불을 들고 기쁜 마음으로 즐겁게,행복하게 걸어가야 합니다.
送舊迎新 하십시오!







**올해의 마지막 날,고도원의 '아침편지'를 띄워봅니다.
꽃님들 두루 건강과 평안이 함께 하시고 새해에도 보람찬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신흥균님의 댓글

신흥균 작성일

  아니!!! 이길영님은 아무리 오칠이가 맘에 안드셔두 그렇지....노상 해만 찍으셔 갔고....그러다 망가집니다...^^

김은주님의 댓글

김은주 작성일

  부장님 그러지 마세요. 봄이면 뒷동산에 순이와 올라 휘파람불며 꽃사진 보내주실텐데...구름에 해가 가야 달도나오는 법. 기다림은 좋은것입니다.

신흥균님의 댓글

신흥균 작성일

  아~잉...해사진이 지겹다는 것이 아니고요!!! 거금을 주고 마련하신 이길영님의 오칠이가 걱정이 돼서 그런겁니다~요.

지길영님의 댓글

지길영 작성일

  은주님과 흥균님, 오칠이 걱정은 나중에 하시고 오늘 저녁 맛난 음식 자시면서 보신각 종소리 들으실 준비나 하시지요. 이길영님, 신흥균님, 김은주님 모두 새해에 福 많이 받으세요.~^^*

신흥균님의 댓글

신흥균 작성일

  임진각에서 울려 퍼지는 통일의 종 소리도 오늘 밤 자정에 울려 퍼집니다....이길영님, 김은주님, 지길영님...새해 소원성취 하십시오...

김용환님의 댓글

김용환 작성일

  멋진 사진 즐감입니다만, 망가지면, 님의 좋은 사진 못볼까봐  걱정은 되네요...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

  길영님은 항상 이렇게 아름다운 하늘을 볼수가 있나봐요^ ^~~!부럽습니다

황숙님의 댓글

황숙 작성일

    ^^*  ...    구름에 달 가듯 ~~    훗 ㅡㅡ*    아름 답습니다...    가슴이 아련 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