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글에 글자수제한이 있다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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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은화 댓글 9건 조회 1,760회 작성일 02-02-28 13:35본문
예를 들어, 1월 1일의 탄생화인 '스노우드롭'의 속명은 Galanthus로서 '젖처럼 흰꽃'을 가졌기에라는 뜻으로 -Ga는 여성형이나 남성형을 나타내는 접두어이며 lan은 lac 즉, lac인 mik나 white를 의미합니다- 그렇게 지어졌고, 가장 대표적인 종인 Galanthus nivalis 의 nivalis는 snowy라는 뜻입니다.
이 식물종의 전설은(자세한 설명은 생략함) 아담과 이브가 에덴동산에서 쫓겨나던날, 찬바람이 몰아치고 주위가 온통 눈으로 덮이게 되었답니다. 추위에 떨던 두 사람앞에 천사가 나타나서 \"봄이 가깝도다\"라고 속삭이며, 눈(雪)을 만지자 하얀 스노우드롭이 피었다고 합니다.
이 꽃의 꽃말은 '희망'입니다. 위 두가지 사실을 기준으로 유추해보면, 봄이 다시온다는 기다림을 '희망'으로 표현한듯 합니다. 학명이나 종명에서도 하얀 꽃임이 나타나있고, 전설에서도 새로 시작한다는 처음의 의미로 눈(흰)속에 피어나는 꽃을 나타내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렇게 유추한다는것은 여러 의미를 연관지어 하나의 사실로 끌어낸다는 것인데, 이 꽃말을 정한 사람의 개인적인 소견이 전혀 없다고는 단정지을 수 없겠지요. 단지, 그것이 얼마나 객관적일 수 있느냐가 문제인듯 합니다.
댓글목록
송정섭님의 댓글
송정섭 작성일음, 어렵군요~ 그러니까 꽃말은 학명과 전설 두가지 모두로부터 유래했다 라고 봐야한다 이거죠? 일년동안의 꽃말이 대부분 이런식으로 정해졌다 라고 봐도 될까요?
홍은화님의 댓글
홍은화 작성일일년 365일동안 매번 다른꽃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몇번 겹치기로 출연한넘빼면 약 260여개정도..그중의 반정도는 전설(동양권도 있음)이나 신화가 나오며, 나머지는, 꽃이름이나 그 식물의 쓰임새에서 유추되어진듯합니다. 하하하~ 물론, 개중에는 전혀 연관성이 없는듯한것도 있습니다.
송정섭님의 댓글
송정섭 작성일음~ 거의 분석이 끝났다는 말씀으로 들리네요~ 대단합니다. 그럼 현재까지 분석해 두신 것을 제 메일로 보내주실 수 있는지요. 그걸 토대로 다음 이야기를 하게요. 현재의 꽃말사전을 보완하던지, 아님 우리꽃말사전을 새로 만들던지, 아니 걍 없던일로 하던지요~
고재영님의 댓글
고재영 작성일음 그간 홍은화님이 공부를 많이 하셨네요.. 근데 숙제 다하면 뭘 주나요? ㅎㅎ..
이영주님의 댓글
이영주 작성일음 ~~~역쉬! 생각햇던많큼 좋은 야기가 나올것 같네요..고재영님,,꼭머 줘야 맛임감요? 그러타면.. 이쁭걸루 뭐 항개 준비 해두겟읍니다,,[물론 꽃 ,야생화]
홍은화님의 댓글
홍은화 작성일'고 ▒ ▒ '님은 지금 낙지를 어디 묻어두고 있다는 소문이~ ^^
송정섭님의 댓글
송정섭 작성일고재영님, 약속을 했으면 지키세요~ 은화님이 홍천에 가실 예정이라던데, 홍천은 춘천에서 그리 멀지 않죠? 믿습니다!!!.
홍은화님의 댓글
홍은화 작성일앗! 모자이크처리했는데...어떻게 아셨을까...
고재영님의 댓글
고재영 작성일헉~ 오시기만 하시만 낚지를 잡아다가도 ㅎㅎ.. 전화주세요.. 에구 오늘은 제가 마라톤을 뛰어서 그런지 완전 맥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