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 나 리 ` 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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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숙 댓글 4건 조회 1,617회 작성일 04-04-15 06:42본문
처음 본`
파아란 하늘 때문에
콩닥이는 가슴이 되었네 ~
돌틈새
담 벼락에 기대어
눈 빛만 . .. 만지작 , 만지작 ..
수줍은 댓돌에
연분홍 새 애기 신발 같아 "
하얀 낮달 뒤쪽으로 숨기가 일쑤였다
부는 바람에
여린 햇살에 ~
부끄러운 귓볼 .. 샛노랗게
한잎,
두잎..
숨어피는 새벽의 노래
눈여겨 볼수록 .. 닮은 꼴
개나리꽃은
봄 맞이 사람 마음을 한다
댓글목록
김은주님의 댓글
김은주 작성일제 생각엔 개나리의 표현력이 사진으로 치면 역광으로 찍으신 상큼하고 반짝이는 보배로운 빛입니다. 좋은 아침에 잘 읽었습니다.
황숙님의 댓글
황숙 작성일헤...은곡누님의 눈빛.. 언제나 봄빛의 따스함에서...누님의 온기는 사시사철..푸르고 향기가 방안에 그득 합니다요...누님...^^* 누군가가..한달에 책한권을 읽었으면 소원이 없겠다고 한 그말이..즈음엔..사무치게 그립습니다...갈수록,, 제 시간은 없어지고..자꾸만 일에 ..시간에 쪼들려 삽니다...어러다가..된서리 맞은 늙은 호박처럼... 일순간에... 가버릴것 같은...착찹함이 있습니다.. 은곡 누님 ^^*... 산너머 산이고... 굴러 갈수록 커지는 눈사람 같습니다....잠도 모자라고 시간도 없고 생각만 멀뚱..멀뚱... 몸따로 맘따로 빈 들판에 허수아비같은... 허허한 마음에... 이봄은 그져 잔인 하기만 합니다... 누님.. 건강 하십시요 ^^...
김은주님의 댓글
김은주 작성일아빠전선에 이상무...남편전선에도 이상무...그것이 '남자의 일생'인가봅니다. 초당님의 글을 읽으니 오늘은 남편에게 더 감사하며 지내야겠습니다.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봄맞이 사람마음 개나리...... 한층 사랑스러운 개나리가 되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