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출장길(5월2일)에 많은 꽃을 보았습니다.

서울까지 가는 기찻길가엔 애기똥풀과 씀바귀가 노란 무리를 지어 근사하게 피어 있었는데 애기똥풀은 이름과는 달리 군락져 있는 모습이 꽤 볼만 하였습니다.

아까시아꽃도 피어 꿀벌들을 유혹하고 있었고 오동나무, 등나무꽃도 어느새 피어 있어 여름이 성큼 다가옴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파란 옷으로 단장한 산야는 어느 유명한 화가가 채색을 잘 한다고 해도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표현할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모처럼의 기차여행이 사람의 마음을 풍요롭게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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