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동강 할미꽃의 소식을 드림니다.




오늘이 3월 23일인데 날씨는 지난 며칠은 밤은 5C, 낮은 10C로 지속되다가 지난 2일은 밤의 온도가 2C로 쌀쌀한 날씨로 금년은 개화가 조금 늦은 것 같습니다.



동강 (PT) 과 일반 (PK) 할미꽃의 간단한 구분은 개화 전에는 잎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동강은 잎이 2단이나 일반은 3단으로 유묘때에 구분할 수가 있는 중요한 특성입니다.





꽃의 색이나 화형, 그리고 꽃이 위로 피는 것 또는 옆으로 향하여 피는 것은 변이가 있어서 동강인지, 또 일반 할미꽃인지 구분이 어렵습니다.





PT1과 PK1은 아침에 촬영한 것으로 지나 4년간 동강이 일반 할미꽃보다7 - 10일 정도 빨리 개화가 됩니다. 개화한 것은 2010년도에 촬영한 것입니다.





곧 정선에서도 개화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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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강할미꽃이 그곳에서도 제모습을 갖고 있네요.

  안녕하시지요? 이제는 봄이 온 것 같습니다. 작년 풍도등지에서 채집한 바람꽃과그리고 세계각국에서 수집한 바람꽃의 분석은 이제 다 끝난 것 같습니다. 같은 종이라도 여러 곳에서 수집을 하였기에 약 40개체가 됩니다. 단지 중국 사천성에서 자라고 있다는 2종만 구할 수가 없었기에 조금 부족한 것  같습니다.  결과가 나오는 데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요. 

  삼척 동강할미꽃 때문에 함께 할수 있었던 영광을 누렸던 임명균입니다.

바람꽃 개인적으로 무지 좋아하는 꽃이지만 이곳 영동에는 드문 꽃이라 아쉬움이 많은 꽃입니다.

세계의 바람꽃 비교라고 하시니 너무나 기대됩니다. ㅎㅎ

  제가 도리를 못한 것 같습니다. 소식을 드리지 못하여서.  동강 할미꽃은 아무래도 잡종이 되어서 꽃의 변이가 많이 난 것 같습니다.  그후로는 계속 연구를 할 형편이 되지 못하여서 - 제가 은퇴를 하여서 - 중지하고 있습니다.  삼척 천은사의 동강은 아마도 강원대학교에서 연구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동강 할미꽃 관계로 정선, 삼척을 4번이나 갔다 온 기억은 자주 하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또 뵐 수가 있게 되기를 바람니다. 

  꽃색이 이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