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 가정의 달에 맞는 연휴 잘 보냈셨는지요? 가족들을 위해 봉사하시느라 힘든 연휴가 되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어제는(5월6일) 모처럼 인근의 갈라산에 등반을 하였습니다. 송연구관님, 이철희교수님, 박윤점교수님은 잘 아실겁니다. 국수 먹으러 갔던 집 뒷산요. 갈라산 가는길의 사면에는 뻐꾹채, 솜방망이가 활짝 피어있었고 등반길 초입길에는 산조팝나무가 새하얗게 피어 등반객들을 맞아 주고 있었습니다. 산조팝나무가 너무너무 이쁘군요, 자생화 연구회원 중 어느 한분은 반드시 조팝나무종류 개발에 대한 연구를 꼭 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 높지 않은 산 등성이지만 산 등성이는 평지와는 달리 각시붓꽃이 아직도 피어있었으며, 흰각시붓꽃도 한두개체가 꽃이 피어있는것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그외에도 애기풀, 벌깨덩굴 등이 산숲속 그늘에서 꽃이 피어 있었으며, 전에는 잘 몰랐는데, 이곳에는 노루귀, 하늘말나리가 많이 자생하고 있군요. 안동대 정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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